검단신도시에 인천지하철 1·2호선 연장

인천 검단신도시에 2015년까지 인천도시철도 1, 2호선이 연장된다. 또 송산그린시티에는 2018년까지 원시~송산 간 복선철도 5.8㎞ 구간이 건설된다.

국토해양부는 검단신도시와 송산그린시티에 각각 2조8300억원과 1조4300억원을 투입하는 광역교통 개선 대책을 16일 제66회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한다고 15일 밝혔다.

개선 대책에 따르면 인천 검단신도시는 인천도시철도 1, 2호선이 2015년까지 신도시로 연장된다.

1호선은 계양~신도시 간 10.9㎞ 구간으로 모두 1조3332억원이 투입된다.2호선은 완정사거리~신도시 간 3.1㎞ 구간으로 2808억원이 투입된다. 대중교통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철도역 인근에는 자전거도로망 130㎞가 건설된다.

서울 방면으로 원활한 접근을 위해 대곡동~국도 39호선 간 도로 10.2㎞ 구간이 6차로로 건설되며 강변북로 확장 사업과 월드컵대교 신설 사업도 추진된다.

송산그린시티는 서울 지역으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신안산선, 소사~원시선과 연계한 원시~송산 간 복선철도 5.8㎞ 구간을 2920억원을 들여 2018년까지 건설한다.

[고재만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모바일로 읽는 매일경제 '65+NATE/MagicN/Ez-I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