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에 인천지하철 연결
- 국토부 `제66회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개최..개선책 확정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검단신도시와 송산그린시티의 교통체계가 크게 개선된다.국토해양부는 15일 `제 66회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를 열어 검단신도시와 송산그린시티에 대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책안에 따르면 검단신도시에는 오는 2015년까지 총 1조6100억원을 들여 인천도시철도 1·2호선을 연장하고 환승역은 업무·상업·문화 기능이 어우러진 환승센터로 개발키로 했다.
또 3068억원을 들여 대곡동~국도39호선 간 6차선 도로를 건설하고 서울시내 간선도로 지·정체 완화를 위해 강변북로 확장사업(성산대교~반포대교)과 월드컵대교 신설사업에 사업시행자가 516억원을 부담하기로 했다.
원당~장수간 도로를 건설하고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접속도로 신설도 추진하며 검단·양촌 등 배후산업단지 접근성 향상을 위해 총 3828억원을 투입해 신도시내 드림파크로의 외부 이전 등 총 6개 노선을 건설하기로 했다.
아울러 총 2494억원을 투입해 대곡동~국도39호선간 도로, 드림파크로 대체도로, 행주대교 남단 등 주요 교차로를 입체화하기로 했다.
송산그린시티에는 서울 주변지역으로의 접근성 향상 등을 위해 신안산선, 소사~원시선과 연계한 원시~송산간 복선철도를 2018년까지 건설키로 했다. 또 송산그린시티와 수원 천천동을 잇는 동서고속도로망 구축을 위해 동서진입도로와 송산~천천간 도로를 2013년까지 건설하기로 했다.
남북방향의 송산~시화MTV간 도로와 송산~지방도 305호선 연결로를 2016년까지 건설하고 제2외곽순환도로 및 시흥~평택 고속도로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사업지구 남쪽에 고정IC를 신설한다.
이와 함께 주요간선도로의 병목구간 해소 등을 위해 총 3831억원을 투입해 6개 노선을 건설해 지역 연결성을 크게 강화키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개선대책이 확정됨에 따라 주요 광역교통시설 사업들이 차질없이 준공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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