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유승준, 영화 '대병소장' 국내 개봉 맞춰 입국 고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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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T―뉴스 이진호 기자] 중국에서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유승준이 출연한 영화 '대병소장'(大兵小將: Big Soldier)이 국내에서 개봉된다. 영화가 국내에서 개봉됨에 따라 유승준의 입국에 팬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유승준의 소속사 청룽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0일 스포츠조선 T-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유승준이 출연한 영화 '대병소장'이 한국에서 개봉된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어 "'대병소장'의 한국 개봉은 촬영 때부터 계획돼 있었다"며 "중국 개봉일인 2월 14일에 맞춰 한국에서의 개봉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로써 유승준은 2002년 병역 파문으로 연예계에서 퇴출당한 이후 8년만에 국내팬들에게 영화를 통해 얼굴을 보이게 됐다.
청룽 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대병소장'의 홍보를 위해 유승준을 한국에 보내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라며 "굉장히 민감한 사항이라 아직은 확답하기 어렵다. 한국에서의 여론 추이를 지켜본 뒤 최종 결정할 것이다"고 전했다.
유승준은 지난 2002년 병역파문으로 입국을 금지당한 상태다. 법무부 출입국기획과에 따르면 "유승준 씨는 병무청의 요청에 의해 입국이 제한된 상태다. 언제 입국 제한이 해제되느냐는 전적으로 병무청에서 결정해 요청할 사안"이라며 "아직까지 유씨의 입국 제한과 관련해 병무청으로부터 어떠한 요청도 들어와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병무청에서는 "유승준 씨는 기본적으로 외국인이다. 지금이라도 한국 국적을 회복해 군대를 간다면 바로 입국이 가능할 것"이라고 원칙론만을 말했다.
따라서 '대병소장'의 국내 개봉에 맞춰 청룽 엔터테인먼트가 어떤 조치를 취하느냐에 따라 유승준의 입국 문제는 다시 한번 뜨거운 논란거리가 될 전망이다.
한편 '대병소장'은 청룽이 제작, 주연, 원안을 맡아 800억 원을 쏟아부은 전쟁 블록버스터다. 영화는 중국 고대 진나라를 배경으로 전쟁에 얽힌 세 남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청룽과 유승준 외에 중국의 톱스타인 왕리홍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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