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사이드 명준 "'허본좌 허경영' 피처링, 인생 최대의 실수"

2009. 12. 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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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듀오 써니사이드 MJ(명준)가 '허본좌' 허경영 앨범에 피처링한 것을 인생 최대의 실수로 꼽았다.

MJ는 지난 10월 허경영의 두번째 싱글앨범 '허본좌 허경영' 피처링을 맡게 됐다. 이는 작곡가 조재윤 씨와의 친분 때문이었다.

MJ는 "사실 그 신드롬과 함께 써니사이드의 이름을 알리고 싶기도 했지만 정말 후회된다"며 "이후 SBS '그것이 알고싶다'를 보고 허경영에게 인간적인 실망과 함께 배신감까지 느꼈다"고 털어놨다.

MJ는 "즐거운 음악도 좋지만 직접 랩 메이킹을 하는 래퍼이기에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함에 있어 신중함을 절대 잊지 말아야겠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전했다.

MJ는 데뷔 초, 가요계에 이름을 알리고자 했지만 이는 쉽지 않았다. 그러던 중 MJ는 고(故) 유니 3집 타이틀곡 피처링 제의를 받게 됐다. MJ는 당시 앨범 발매마다 화제를 일으켰던 유니였기에 잔뜩 기대했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앨범을 발매하자마자 유니가 자살한 것. MJ는 "워낙 밝고 긍정적인 성격의 친구였기에 충격이 컸다"며 "공들여 작업했던 앨범도 모두 수포로 돌아갔다"고 했다.

한편 MJ가 속한 써니사이드는 12월 18일 새 앨범을 발매한다.[뉴스엔 엔터테인먼트부]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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