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역 일대 서울 동북권 스카이라인 바뀐다
2009. 12. 8. 11:34
서울 중랑구 상봉동 연탄공장 자리에 최고 48층 높이 빌딩이 들어선다.서울시는 상봉재정비촉진지구 내 상봉8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이 9일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상봉8구역에는 1만8132㎡대지에 건폐율 57%, 용적률 599%를 적용해 지상 43~48층 높이 주상복합빌딩 3개동을 짓는다. 지하2층~지상7층까지는 상업, 업무, 문화시설을 설치한다. 지상8층부터는 공동주택 497가구를 건설한다.
서울시는 이 사업장이 동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대형할인점과 전문상가, 금융.증권.보험사를 입점시킬 계획이다. 문화공간을 늘리기 위해 멀티플렉스, 공연장, 전시장을 함께 조성한다. 망우복합역사 앞에는 1990㎡규모 광장을 만든다.
상봉동 18만5331㎡일대를 개발하는 상봉재정비촉진지구는 구리, 남양주에서 서울 도심으로 진입하는 관문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서울시는 "상봉재정비촉진지구 개발을 촉진해 일자리를 늘리고, 업무활동을 지원하는 거점공간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유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모바일로 읽는 매일경제 '65+NATE/MagicN/Ez-I 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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