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역 일대 48층 주상복합 건립..개발 본격화
【서울=뉴시스】 오종택 기자 = 상봉역 일대에 40층 이상의 주상복합건물이 잇따라 들어서면서 서울동북권 지역에 새로운 스카이라인이 형성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중랑구 상봉역 일대 '상봉8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이 9일부터 착공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상봉재정비촉진지구는 구리, 남양주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관문역할을 담당하는 동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주요 거점지역이다.
상봉8구역은 1만8132㎡의 대지에 최고높이 185m의 지상 48층 빌딩 1개동과 지상 43층 2개동의 주상복합빌딩이 건립된다.
지하 2층부터 지상 7층까지 9개 층은 상업, 업무, 문화시설이 설치되고, 지상8층부터 지상48층까지는 공동주택 497세대가 들어선다.
이 지역은 망우로, 상봉동길, 면목동길 등 주요 간선도로와 지하철 7호선 상봉역, 중앙선 망우역 등 주요 철도역사가 연계돼 있다.
또 신상봉역 인근에는 최고높이 160m의 47층 건물과 상봉 6,7구역으로는 최고높이 140m의 42층 건물이 건설될 예정이다.
상봉재정비촉진지구는 6개의 촉진구역(6개 구역 18만5331.6㎡)이 지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착공에 들어간 상봉8구역 외에 2개 구역(3구역, 7구역)은 조합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조합설립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상봉재정비촉진지구는 올해 8월 촉진계획이 결정돼 개발 기대감이 높아진 지역으로 상봉8구역 착공이 지역개발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망우역 복합역사와 대형쇼핑센터 등과 연결하는 대규모 상업거점을 형성하고 지역활성화 거점으로 개발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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