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 견공 히릿, 출연료는 얼마일까

[OSEN=김국화 기자] '지붕뚫고 하이킥'의 마스코트 히릿의 출연료는 얼마일까?

MBC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 황정음 애완견으로 나오는 '히릿'은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상근이처럼 프로그램의 상징적인 캐릭터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히릿'의 원래 주인공은 카메오 출연했던 정일우로, 우연히 황정음과 만나 사랑에 빠지지만 불치병에 걸려 정음에게 맡긴 것이다.

'지붕뚫고 하이킥'의 제작관계자에 따르면 '히릿'의 촬영 스케줄은 일주일 분량을 하루에 몰아 찍으며 황정음과의 야외신이 있을 때 추가되기도 한다. 때문에 일당 개념으로 출연료를 받으며 하루 약 40만원 정도다. 이는 '하이킥'에 출연 중인 신인 연기자들의 회당 출연료 15만원 보다 많은 금액이다.

'히릿'의 출연료의 대부분은 미용에 쓰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히릿은 올드 잉글리시 쉽독으로 털이 길고 많기 때문에 촬영 전 준비하는 시간도 4시간 가량 걸리며 비용도 많이 든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1박 2일'의 상근이 역시 히릿과 비슷한 출연료를 받았다. 상근이는 회당 35만원의 출연료를 받았으며 1회 촬영 분이 2주, 2회 방송됐기 때문에 한번 촬영에 임할 때마다 70만원을 받은 셈이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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