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전자광고대상] 은상-SK텔레콤:수상소감 한수용 SK텔레콤 홍보실 상무

2009. 11. 26.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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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그러나 불과 약 500여년 전만 해도 사람들은 지구가 평평한 원반 모양이라고 굳게 믿었다. 이러한 이유로 먼 바다에 나가는 것을 매우 두려워했다. 지구가 평평하다는 믿음이 진실처럼 여겨지던 때에, 지구가 둥글다고 확신하며 기나긴 항해를 시작한 사람이 있다. 바로 1492년 신대륙 아메리카를 발견한 이탈리아의 탐험가 콜럼버스였다. 그는 지구가 평평하다는 당시의 통념과 현실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신대륙 발견에 성공했다. 이는 훗날 인류 역사에 커다란 전환점을 마련한 사건으로 기록됐다. SK텔레콤은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20년간 대한민국이 정보통신 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정보통신 기업으로서 고객에게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동통신 관련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왔다고 자부한다. 그리고 창사 25주년을 맞이한 2009년, 이제 SK텔레콤은 '글로벌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리더'라는 새 비전을 선포하여 또 한 번의 도약에 나서고 있다.

이번 '콜럼버스'편은 기존 통신 영역을 넘어 다시 한 번 도약을 꿈꾸는 SK텔레콤의 새로운 비전을 선보이고자 했다.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산업간의 융합을 가능하게 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기업의 비전과 의지를 고객들에게 전달하려고 노력했다. 이러한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신대륙 발견에 성공했던 콜럼버스의 범선을 광고에 담았습니다. 모두가 끝이라고 여겼던 한계를 극복하고 마침내 새로운 세상을 발견한 콜럼버스의 열정을 환기하고 이러한 정신을 이어받아 더 큰 세상을 향한 항해를 계속하는 SK텔레콤의 포부를 전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광고에서 넓은 바다 위를 당당히 전진하는 범선의 모습을 통해 SK텔레콤의 비전 실현 의지를 표현한다. 또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도전정신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 콜럼버스의 도전적 이미지에 SK텔레콤의 기업비전을 접목하는 광고전략은 현재까지 아주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건전한 광고문화 창달과 광고 산업 진흥을 위해 뜻 깊은 상을 제정하고 SK텔레콤에 수상의 영광을 주신 제11회 전자광고대상 심사위원 및 전자신문 관계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저희 SK텔레콤은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ICT리더'의 비전을 실현하고,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제작후기- 김현주 SK마케팅앤컴퍼니 사업부장이번 '콜럼버스'편 광고에서는 SK텔레콤의 새로운 비전과, 이에 대한 실현 의지를 고객들에게 선보이는 것이 주된 목적이었다. 요즘 우리나라 IT산업은 미래 전략이 불분명하고 새로운 성장동력도 좀처럼 보이지 않고 이리저리 표류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정보통신기업으로서 분명한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게 됐다. 고민 끝에 새 꿈을 향해 도전하는 SK텔레콤의 포부와 비전을 '글로벌 ICT리더'라는 주제로 축약해서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를 효과적으로 표현할 방법을 고민하다가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이라는 역사적 사실에 착안하게 되었다.

이번 '콜럼버스'편은 이러한 노력과 고민을 통해서 탄생하게 되었다. 이 광고는 새로운 세상을 향해 다시 한 번 도약을 시도하는 SK텔레콤의 의지를 콜럼버스의 정신을 통해 그려냈다. 더 큰 세상을 향해 도전했던 콜럼버스의 정신을 이어받아, SK텔레콤 또한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어 더 큰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항해를 계속하고 있음을 표현했다. 넓은 바다로 나아가는 범선의 모습을 전면에 배치했다. 덕분에 주목성이 극대화되고 고객에게 더 큰 세상과의 만남을 약속하는 SK텔레콤의 의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콜럼버스'편 광고를 통해 글로벌 ICT의 중심이 되는 그 날까지 끊임없는 도전해 나갈 것이라는 SK텔레콤의 의지가 고객들에게 잘 전달되었기를 기대한다. 이 광고는 단지 SK텔레콤의 기업이미지를 높이고자 하는 목적을 넘어 한국 IT산업이 새로운 도약을 하길 바라는 꿈이 투영되어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ICT기업으로서 책임감과 비전을 보여줌으로써 IT업계 종사자들과 국민 전체에 희망에너지를 한껏 충전하기를 기대해본다. 앞으로도 '콜럼버스' 캠페인은 한국 IT산업에 꿈과 희망을 전달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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