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나눔봉사 릴레이 '사랑의 쌀' 전달

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한 부모 가정 등 생활이 어려운 틈새 가정을 위해 지역사랑 봉사릴레이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열었다.

구는 20일 오후 3시 상봉2동 주민센터에서 상봉2동 문화체육추진위원회(위원장 이영호)가 마련한 쌀 900kg(20kg 45포, 230만원 상당)을 저소득층 주민 45가구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행사는 지난 9월 29일 상봉2동 주민센터에서 선포한 '지역사랑 자원봉사 네트워크 사업'을 실천하여 결실을 보는 것으로써, 내 지역 주민은 내 손으로 돕는 지역사회 자원봉사의 참 모습을 보여주는 뜻 깊은 행사로 추운 겨울 날씨에 몸과 마음이 움츠려든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함께 삶의 희망을 북돋워 주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행사에 참여한 상봉2동 문화체육추진위원회 위원들은 "상봉2동 주민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사랑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랑 나눔 마을을 만들어 가겠다"며 지역화합의 의지를 보여 주었다.

중랑구 관계자는 "상봉2동 문화체육추진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한 모든 주민과 지역 내 기업들이 그 동안 '지역사랑 자원봉사 네트워크 사업'에 적극 동참하여 준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재정후원자 및 자원봉사자를 적극 발굴하여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희망과 행복을 주는 살고 싶은 마을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m.com [인기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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