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 수준급 피아노 연주 실력 깜짝 공개

배우 김선아가 수준급 피아노 연주실력을 공개했다.

김선아는 오늘밤 12시 45분 KBS 2TV에서 방영되는 토크쇼 '이야기쇼 락(樂)-김선아 편 2부' 오프닝 무대에서 지난 2004년 주연을 맡았던 영화 'S 다이어리' OST 삽입곡 '사랑하고 있어요' 를 스튜디오에서 직접 선보이며 피아니스트 못지 않은 연주 실력을 자랑했다.

김선아는 "어린 시절부터 피아노를 배웠고 또한 평소 음악을 좋아해서 시간 날 때마다 취미로 연주하곤 한다" 고 전하며 "이 곡은 영화 'S 다이어리' OST 중 직접 참여해 연주했던 곡으로 촬영 당시에도 악보 없이 즉흥적으로 연주한 탓에 그때 그때 감정에 따라 연주 스타일이 달라진다" 는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선아의 피아노 연주 실력 외 전문 포토그래퍼를 연상시키듯 전문가 못지 않은 사진 실력 역시 함께 공개된다.

김선아는 매 작품 촬영 때마다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직접 카메라에 담아 촬영이 끝날 때 직접 선별해 보정 작업을 거쳐 선물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는 이날 스튜디오에서 영화 '걸 스카우트' 에 함께 열연을 펼친 선배 배우 나문희를 비롯 이동건, 차승원, 비 등 함께 출연했던 동료 배우들의 멋진 모습이 담긴 사진을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김선아는 "아무래도 평생 카메라 앞에서야 하는 배우라는 직업의 특성상 이러한 그림으로 비춰졌으면 하는 나만의 생각을 담았다" 고 전하며 "촬영 때마다 함께 고생했던 동료 배우분들과 여러 스텝 분들의 생생한 모습을 사진으로 남김으로써 그 때의 시간들을 추억하며 되새길 수 있는 내 인생의 소중한 추억이 되고 있다" 고 덧붙였다.

한편, 오늘 방송되는 '이야기쇼 락(樂)-김선아 편 2부' 는 '팔방미인' 김선아의 숨겨진 재능 외에도 가족을 향한 사랑과 연애관 등 '인간 김선아' 의 진솔한 모습도 함께 엿볼 수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언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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