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서 방화 추정 불..투숙객 10여 명 대피 소동

2009. 11. 16. 08:0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면서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정혜진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건물 5층 방 창문을 뚫고 불길이 시뻘겋게 치솟습니다.

어제(15일) 저녁 7시쯤 강원도 강릉시 옥천동의 모텔 객실 한 곳에서 불이 났습니다.

경찰은 사고 직후 유력한 방화 용의자 36살 유모 씨를 붙잡았습니다.

모텔에 장기 투숙중이던 유 씨는 자신이 불을 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불이 나자 투숙객 등 10여명은 모두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

어젯밤 9시 20분쯤 서울 강서구 염창동의 한 아파트 거실 쇼파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화재 당시 집 안에 혼자 있던 17살 조모 군이 연기를 마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오전 11시 반쯤엔 경북 상주시 은척면 두곡리 한옥 건물에서 불이 나 집 주인 83살 이 모 할머니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이 할머니가 가마솥 아궁이에 불을 지피던 중 옷에 불이 옮겨 붙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어제 저녁 8시쯤 경북 경산시 하양읍의 한 길거리에서 56살 주모 씨 남매가 이웃 주민 이모 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이씨는 범행 후 자살을 시도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어제 저녁 5시쯤 강원 강릉시 성산면 영동고속도로 강릉 휴게소 근처에서 26살 김모 씨가 몰던 무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뒤집혀 차에 타고 있던 일가족 6명이 다쳤습니다.

정혜진 hjin@sbs.co.kr

관련기사◆심사도 안하고…돈 받고 'ISO인증서' 부정발급 ◆풍랑주의보 무시했다가…침몰해 가까스로 구조 ◆서귀포 앞바다서 선박 충돌…4명 사망·3명 실종 ◆서귀포 해상서 선박 충돌…4명사망·3명실종 ◆보성서 차량 저수지에 빠져 50대 자매 숨져

[SBS기자들의 생생한 취재현장 뒷이야기 '취재파일']

저작권자 SBS&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