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새 '버블세븐' 아파트 시가총액 1조 원 증발

2009. 11. 1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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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경제]

총부채상환비율, DTI규제가 제2금융권으로 확대된지 한 달 만에 서울 강남구를 비롯한 '버블세븐' 지역의 아파트 시가총액이 1조 원 이상 증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강남, 송파 등 버블세븐 지역 아파트 61만 가구의 시가총액을 조사한 결과 어제 현재 446조 9천 3백억 원으로, 제2금융권으로 DTI 규제가 확대되기 직전인 한 달 전과 비교해 1조 2백억 원 줄었습니다.

송파구는 4천 5백억 원 감소한 86조 1천억 원을 기록해 버블세븐 가운데 시가총액 감소폭이 가장 컸습니다.

(최율미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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