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7 아파트 시가총액, 한달 1조 원 증발
조정현 MTN 기자 2009. 11. 11. 11:03
[머니투데이 조정현MTN 기자]총부채상환비율 DTI규제가 강화된 지 한 달 만에 '버블세븐' 지역의 아파트 시가총액이 1조 원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서울 강남과 송파구, 경기도 용인 등 버블세븐 지역 61만 가구의 시가 총액 변동 추이를 조사한 결과, 한 달 전보다 1조 백72억 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송파구가 4천5백13억 원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고, 이어서 강남구와 용인시, 분당 등의 순으로 감소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DTI 규제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자 고가 주택이 많은 지역을 위주로 가격 하락세가 확산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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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현MTN 기자 we_friends@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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