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따라잡기] 오피스텔 '풍선효과' 누리나?

2009. 11. 9.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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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수익형 부동산으로 관심을 받아 오던 오피스텔이 기존 주택에 대한 DTI 규제강화로 다시금 주목 받고 있습니다.

오피스텔의 경우 건축법상 주택으로 분류되지 않아 청약 자격에 제한이 없고 재당첨 제한 규제도 받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 8월, 정부가 전세대책의 일환으로 전용면적 60㎡이하인 오피스텔에만 허용하던 바닥 난방을 전용 85㎡ 이하 오피스텔로 확대한 것 또한 인기를 더하는 요인입니다.

[박상언/유앤알 컨설팅 대표 : 오피스텔이 전용 85m² 이하까지 바닥 난방이 허용되는 규제 완화와 함께 DTI 규제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부동산 규제에서 벗어남에 따라 거주는 물론 투자 상품으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최근 전세난이 가중되고 1~2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오피스텔이 대체상품으로 한층 더 인기를 끌 것으로 보입니다.

올 연말까지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1천여 가구의 오피스텔이 공급될 예정인데요.

우선 이달 송파구 가락동에서 170여 가구가 성남시 중원구에서는 270여 가구가 분양됩니다.

다음달에는 이미 오피스텔 청약 열풍을 불러 일으켰던 송도와 청라에서 분양이 예정돼 있는데요.

송도지구에서는 660여 가구가 청라지구에서는 450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처럼 오피스텔에 투자할 때는 교통과 입지, 임대수요 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김규정/부동산 114 부장 : 오피스텔 상품 자체가 매매가격이 크게 오르기 보다는 임대수익을 보고 투자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임대수요가 많고 역세권이나 도심 업무지구 주변에 임대수익률이 높은 곳을 골라서 투자를 하시는 것이 좋고.]

뿐만 아니라 전용률이나 관리비를 미리 확인해야 향후 총 수익률을 높이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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