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대출 증가세 꺾였다..DTI규제효과

박재범 기자 2009. 11. 6. 15:2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 박재범기자]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진정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제2금융권의 증가세도 한풀 꺾였다.

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10월중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은 3조2000억원이 늘었다. 지난 7월(4조5000억원) 최고점을 찍은 뒤 8월 4조2000억원, 9월 3조7000억원 등 증가세가 둔화되는 양상이다.

은행권의 경우 6월 3조8000억원이었던 증가 규모가 10월중 2조원으로 줄었다. 전월에 비해서도 증가 규모가 3000억원 감소했다. 비은행권도 2000억원 가량 줄었다. 수도권 지역에 대한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제2금융권으로 확대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추경호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은행권 DTI 규제 등의 영향으로 9월중 비은행권의 대출이 1조3000억원 가량 늘었지만 10월 이후 규제가 강화되면서 증가세가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금융건전성 감독차원에서 주택담보대출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바일로 보는 머니투데이 "5200 누르고 NATE/magicⓝ/ez-i"

박재범기자 swallow@<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