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냉장고 업계최초 '리니어 컴프레서 10년 무상 보증제' 실시

2009. 11. 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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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경제부 이희상 기자]

LG전자는 업계 최초 '리니어 컴프레서 10년 무상 보증제'를 실시한다.LG전자는 11월 1일 이후 LG전자 고유의 '리니어 컴프레서(Linear Compressor)' 기술을 적용한 냉장고, 김치 냉장고 모델을 구입하면 '리니어 컴프레서' 고장 시 10년간 무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3년간 무상 서비스가 가능했다.냉장고는 24시간 내내 가동되기 때문에 소비전력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컴프레서 기술이 매우 중요하다.

컴프레서는 냉매 가스를 압축해 동력을 만드는 핵심부품으로, 자동차의 엔진과 같다.LG전자는 "컴프레서 주요 업체들이 기존 왕복동식 컴프레서 대비 최대 30%가량 소비효율이 높은 '리니어 컴프레서' 개발을 시도했지만, 현재 상용화 및 대량 생산체제를 갖춘 업체는 LG전자가 유일하다"고 밝혔다.

한편, LG전자는 '3세대 리니어 컴프레서'기술을 기반으로 7월 말 냉장고의 소비전력을 기존 35.3킬로와트에서 32.9킬로와트(kWh/월, 752리터 1홈바 기준)까지 낮춘 냉장고(모델:R-T758VHHW)를 출시했다.

이는 700리터 급 이상 타 제품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연간 약 61kg 줄인 것으로, 22그루의 어린 소나무를 심는 만큼의 이산화탄소 감소 효과가 있다.leehees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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