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산선 '여의도~안산' 구간 노선 확정
2009. 11. 3. 08:33
[CBS경제부 양승진 기자]
청량리를 출발해 여의도를 거쳐 안산까지 이어지는 신안산선의 1단계 구간인 여의도~안산 노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2007년 기본계획 노선안을 마련하고도 안산, 시흥시의 반대로 인해 추진이 지연돼온 신안산선 사업에 대해 정책실무협의를 거쳐 여의도~안산 노선 잠정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2008년 12월부터 국토연구원 등에 신안산선 노선갈등 해소 용역을 의뢰해 최적노선을 마련해 왔다.
교통연구원 등이 제안한 여의도~안산 노선은 여의도~광명~안산시 중앙동 노선과 여의도~광명~시흥시청~송산그린시티까지 동시에 운행하는 노선이다.
특히 이 노선은 향후 건설예정인 시흥 월곶~광명을 잇는 철도 노선의 일부 구간을 함께 이용하고, 철도 차량기지도 서해선 복선전철의 차량기지를 공동으로 이용하도록 했다.
신안산선은 2013년쯤 착공에 들어가 이르면 2017년 개통될 예정이다.jin72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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