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은희경의 로맨틱 크로아티아'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유럽 중남부의 크로아티아의 면적은 약 5만6000㎢다. 북을 포함한 우리나라의 4분의 1정도에 불과하지만 자연경관이 빼어나다.
1778㎞의 아드리아 해안과 1246개의 섬, 따뜻한 지중해성 기후로 유럽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나라다. 1991년 유고슬라비아에서 독립한 크로아티아는 고대 그리스와 로마시대의 유적이 많이 남아있는 곳이기도 하다.
EBS TV '세계 테마기행'은 2~5일 오후 8시50분 '소설가 은희경의 로맨틱 크로아티아'를 방송한다. 작가 은희경(50)씨와 크로티아의 숨겨진 매력을 찾아 떠난다.
2일 1부 '요정들의 호수 플리트비체'에서는 후방의 구릉지라는 의미에서 유래한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와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을 방문한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은 1979년 UNESCO 자연유산으로 등록된 곳이다. 백운암과 석회암이 많은 지대로 16개 호수와 90여개 폭포줄기가 병풍처럼 여행객을 에워싼다.
2부 '중세의 낭만 이스트라'는 3일 방송된다. 크로아티아의 이스트리아 반도에 자리한 도시 중 가장 큰 풀라, 기원전 178년 로마인이 건설한 원형극장과 로마 유적들이 많이 남아있는 역사적인 장소다. '부엌의 다이아몬드'라고 불리는 송로 버섯으로도 유명하다.
4일에는 '향기의 섬 흐바르'를 내보낸다. 유럽 최대의 성당 중 하나인 도나트 성당을 방문한다. 300년 동안 건설된 이 성당은 지어진 시기에 따라 층마다 색이 다르다. 바다가 연주하는 파이프 오르간이 있는 아드리아 해와 라벤더가 흐드러지게 피어있어 라벤더의 섬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섬 흐바르도 둘러본다.
마지막 4부 '아드리아 해의 진주 두브로브니크'는 5일 방송한다. 해발고도 154m, 약 1000명이 살고 있는 칠리피 마을, 크로아티아의 전통 공예품과 전통음악 그리고 춤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이어 9세기부터 발칸 무역의 중심지인 두브로브니크 < 사진 > 를 찾아간다. 로마 시대의 성채를 비롯해 크로아티아의 역사적 청사진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두브로브니크의 옛 시가지는 1994년 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정도로 역사적 유물들이 잘 보존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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