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한샘, 나무색에 브론즈 포인트 '가을 닮았네'

2009. 10. 2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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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하반기 한샘 인테리어 가구 신제품은 가을 숲을 그대로 품었다.

한샘은 따뜻함이 느껴지는 브라운 계열 나무색을 기본으로 복고풍 브론즈 색상의 화려함을 포인트로 가을 숲을 방안으로 옮겨놓은 듯한 내추럴 모던 스타일을 선보였다.

한샘 관계자는 "우드 컬러를 기본으로 상품군에 따라 다양한 나무 계열 색상군을 사용한 제품이 유행할 전망"이라며 "한샘도 따뜻한 컬러와 모던한 디자인에 수납 기능을 강화한 신제품을 대거 출시했다"고 말했다.

◆ 모던 브라운의 티볼리ㆍ베네타

= '티볼리(Tivoli)'는 최근 유행하는 미드 브라운 우드(Mid Brown wood) 컬러의 레트로 모던(Retro Modern) 스타일 제품이다. 세련됨을 강조하기보다 익숙하고 편안한 컬러, 패턴, 복고풍 디자인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편안하고 안정된 느낌을 갖도록 했다. 신혼부부들을 주타깃으로 고안한 제품으로 새로 출시된 다른 세트 제품에 비해 절반 가까이 가격이 저렴하다. 세트는 228만8000원으로 침대 가격은 59만6000원이다.

아메리칸 월넛 무늬목을 사용한 '베네타(Veneta)'는 수공예로 제작된 메시 패턴 가죽을 결합해 심플하면서도 독특한 느낌을 준다. 클래식한 느낌에 올가을ㆍ겨울 트렌드인 브론즈 컬러가 조합돼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또 베네타 침실과 어울리는 다양한 여성 패션ㆍ소품 아이템을 수납할 수 있는 화장대, 캐비닛 겸용 콘솔, 5단 멀티 수납장 등 아이디어 수납 단품들도 함께 출시됐다. 침대 가격은 106만3000원, 붙박이장은 12자 기준 280만원이며 세트로 구입 시 469만8000원이다.

'모던 그레이스(Modern Grace)'는 부드러운 느낌이 나는 내추럴 월넛 나뭇결과 잔잔한 패턴의 유광택 다크브라운 패브릭으로 편안한 침실 분위기를 연출했다. 세트 가격은 349만원대.

◆ 분위기 살리는 단품 아이템

= 세트 제품을 구입하기가 부담스럽거나 색다른 침실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단품 아이템을 취향에 맞게 선택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한샘은 올해 상반기 출시해 히트를 한 제품을 업그레이드한 붙박이장 '패리스2 6000(Paris2 6000)'과 프라하 500, 도버 3000 슬라이딩장 등을 내놨다. 패리스2는 이탈리아 수입 소재와 유리를 사용해 중저가지만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뽐낸다. 가장 큰 사이즈를 90㎝에서 120㎝로 늘려 고객 폭을 넓혔으며 화이트, 아이보리, 브라운 컬러, 콤비 스타일 총 4가지 도어로 16가지 디자인 조합을 만들어낼 수 있다. 한샘 관계자는 "한 자에 13만원으로 가격을 파격적으로 책정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 거실 신제품도 대거 쏟아졌다. '위더스 5000(With Us 5000)'은 가죽이 소파 좌판 전체를 감싸 볼륨감을 높인 제품으로 헤드레스트 일체형 등쿠션으로 장시간 앉아 있어도 편안하다. 고급 소파를 구입하기 부담스러워 하는 20ㆍ30대 소비자를 위해 기존 유사 한샘 제품에 비해 23% 정도 가격을 낮췄으며 3인용 제품은 99만9000원. 색상은 초코브라운, 캐러멜브라운, 바닐라베이지 3가지다.

거실장 '밀리언2 6000(Milion2 6000)'은 슈퍼 슬림형으로 출시됐다. 거실 크기에 따라 원하는 길이로 조절 가능하며 도어 소재도 가죽, 유리, 나무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1.6m 기준 우드 도어 확장형 제품은 42만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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