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차(茶)문화 대축제 개최
서정화 2009. 10. 26. 16:55
【수원=뉴시스】서정화 기자 = 경기 수원시는 31일 오후 화성행궁 유여택에서 '수원 차(茶) 문화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차문화 대축제는 차 관련 단체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여성단체 참여를 통해 대중화를 유도하는 한편 나눔과 어울림의 차문화를 시민과 함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축제를 통해 유아다례와 어린이 다례, 정조대왕 헌다례, 명원다례, 접빈다례, 선비차, 새황명상다도 등 다양한 차문화를 선보인다.
또 해금연주, 시조창, 학춤, 가야금 연주 등 공연을 펼쳐 차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차와 다과 즐기기'; '다기와 다구 전시' 등 이벤트 행사를 열어 규방공예, 다구, 차, 다기 등을 전시, 판매한다.
시 관계자는 "차문화의 우수성을 새롭게 인식시켜 대중화를 선도하고 차문화의 미래 가치를 재평가 하는 한편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차문화를 통한 문화관광산업 기반 확충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가 주최·주관하는 이날 축제에는 반야로차도문화원 수원지부, 한국차문화협회 동수원지회, 예절교육협회 다도예절원, 해피예차문화원, 한국차문화협회 수원지회, 감로다회, 선수다회 등 13개 다회가 차문화 시연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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