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드림팀 시즌2' 이창명 편파 진행 논란 '사그라들지 않네'

2009. 10. 2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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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조선 T―뉴스 이다정 기자] 6년 만에 정규 편성으로 돌아온 KBS 2TV '출발드림팀 시즌2'가 편파 진행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출발드림팀 시즌2'의 진행자 이창명은 25일 방송에서 연예인 팀과 국가대표 태권도 시범단의 경기 중 연예인팀 위주의 진행을 이어갔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창명은 방송된 경기 중 목적지를 찍고 돌아와야 하는 미션에서 연예인 멤버에게는 "할 수 있다" "가능하다"는 응원을 보냈다. 반면 국가대표 태권도 시범단의 경기에는 "어렵다" "힘들겠다" 등의 부정적인 멘트를 이어가 상대팀의 경기 몰입도에 방해를 줬다는 지적을 샀다.

 이창명의 편파 진행 논란은 지난 9월 13일 파일럿 프로그램 방영 때에도 흘러나온 바 있어, "진행자로서 좀 더 자중해야 하지 않느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창명은 15일 열린 KBS TV 프로그램 가을개편 설명회에서 편파 진행 논란에 대해 "파일럿 프로그램이 나간 후 연출진들과 스태프 사이에도 이야기가 나왔다"며 소신을 밝혔다.

 그는 "첫 회 녹화에서도 편파적인 부분이 있긴 했으나, 상대팀에게 어느 정도 사전 통보한 후 진행을 한 것이니 큰 오해는 없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함께 참석한 조성모도 "사실 연예인들이 꾸준히 운동을 해오던 사람들과 대결을 할 때는 (연예인에게) 그 정도의 가산점이 없으면 경기 자체가 이뤄질 수 없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연예인 위주의 진행이 어느 정도 필요하다는 점을 시청자들이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특히 이창명은 "많은 지적 속에 상대팀도 똑같이 치켜 세워주려고 노력하고 있으니 조금만 여유를 갖고 시청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출발드림팀 시즌2'는 25일 전국시청률 9.5%(TNS미디어코리아 기준)를 기록해, 동시간대 1위에 오르며 인기 순항 중이다.

  < < a href='mailto:anbie@sportschosun.com' > anbie@sports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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