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로 실내 공기정화

2009. 10. 24. 22:2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데스크]

◀ANC▶

날씨가 추워지면 창문을 닫고 대부분 실내에서 지내게 되는데 이럴 때 좋은 게 '공기 정화 식물'입니다.

기능별로 적당한 식물을 배치하면 그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다고 합니다.

박선하 기자입니다.

◀VCR▶

입주한 지 갓 6개월 된 한 아파트.

집안에 들어서자 거실 곳곳에

많은 식물들이 눈에 띕니다.

아레카야자와 인도고무나무, 디펜바키야.

모두 새집 증후군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SYN▶ 제지영

"페인트, 시멘트 냄새,

처음에는 많이 났었는데

지금은 없어졌어요.

아이들도 긁는다거나 이런

아토피도 있었던 것도

없어진 것 같고."

이 식물들은 포름알데히드와 일산화탄소 등

공기오염물질을 80% 이상 제거할 수 있어

미 항공우주국 nasa가

공기정화식물로 꼽기도 했습니다.

◀SYN▶ 김광진 박사/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학원

"광합성을 할 때 기공을 통해서

공기가 들어가는데 이때

오염물질을 흡수를 해서

안에서 광합성 과정을 통해서

완전히 무독화 된 상태로..."

특히 nasa가 공기정화식물 1위로 선정한

이 '아레카야자'는 하루 1리터의 물을

발산할 정도로 습도를 조절하는 기능이 뛰어나

'살아있는 공기청정기'로 불릴 정도입니다.

아이들이 생활하는 공부방에는

음이온이 많이 나오고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로즈마리나 팔손이나무를 두는 게

좋습니다.

침실에는 밤에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선인장과 호접란을 두면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화장실 냄새로 고민이라면

암모니아 제거 능력이 우수한

관음죽이 효과적입니다.

◀SYN▶ 오한진 교수/제일병원 가정의학과

"알레르기나 아토피 또 기관지 천식같이

어떤 유해물질에 의해서

특별히 자극되는 그런 증상들을

많이 없애줄 수 있습니다."

관상용으로 키우던 식물들이

사람을 건강하게 하는

이른바 '에코플랜트'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선하입니다.

(박선하 기자 vividsun@imbc.com)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