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약국집..' 대풍 코피 때문에 온라인 후끈

2009. 10. 1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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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뜬금없는 코피 덕분에 웃음이 '빵' 터졌다? KBS-2TV의 인기 주말드라마 '솔약국집아들들'이 둘째아들 송대풍(이필모 분)의 '코피' 덕분에 화제가 됐다. 지난 10일 방송된 53회는 52회의 마지막 장면부터 시작됐다. 김복실(유선 분)의 사랑 고백에 감동한 대풍이 복실집 2층 계단에서 진한 입맞춤을 했다. 그리고 다음 장면. 복실과의 이별을 담담히 받아들이기로 한 대풍이 여행용가방을 들고 복실의 집을 나선다. 그런데 코피가 났는지 솜으로 코를 틀어막았고, 대문턱에 발이 걸려 넘어질만큼 다리가 풀렸다. 시청자들로 하여금 '간밤에 무슨 일이 있었길래?'를 상상하게 할만한 장치였다. 두 남녀의 '뜨거운 사랑'을 암시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조정선 작가는 더 이상의 상황묘사 없이 딱 그만큼만 보여줬다. 2030세대 젊은 시청자들이 많은 디시인사이드 '이필모 & 유선 갤러리'에도 '대풍의 코피'를 놓고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주말 가족드라마라서 코피로 표현한 것 같다', '두 사람이 선을 넘은 것은 확실한 듯', '코피가 터져서 시청자들도 (웃음이) 빵 터졌다' 등의 댓글이 등장했다. 53회는 솔약국집에서 다시 마주친 대풍과 복실의 모습을 비춰주면서 끝났다. 여기서 전에 없이 다정다감해진 복실의 태도 역시 '대풍의 코피'와 연관지어 생각하는 시청자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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