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적기파종'' 중요

농촌진흥청은 조사료 작물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를 적기에 파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제 때 심고 눌러주는 작업만 제대로 하면 조사료 생산량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7일 농진청에 따르면 파종적기는 중북부지방이 25일 전후, 중부지방은 30일 전후, 남부지방은 10월10일 전후며 파종시기가 적기보다 늦어지면 조사료 생산량이 점차 감소하게 되며 진압은 파종 직후, 월동 전, 월동 후 3회에 걸쳐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 파종량은 파종기를 이용한 줄파종은 30kg/ha, 흩어 뿌릴 때에는 40kg/ha, 입모중 파종은 45kg/ha로 하면 되고 시비방법은 질소비료를 밑거름으로 적게, 이른 봄 웃거름으로는 많이 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파종할 때 밑거름으로 요소 87, 용성인비 325, 염화가리 125kg/ha로 하고 이른 봄 웃거름으로는 요소 217, 용성인비 325, 염화가리 125kg/ha 정도가 알맞다는 것이 농진청의 주장이다.

농진청 관계자는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조생품종은 5월 상·중순에 수확이 가능하며 사일리지로 이용할 경우 1ha당 30톤 정도 생산되고 조수입은 360만원 정도로 예측된다"며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줄기 속이 꽉 차 있어서 포장할 때 공기제거가 잘되고 당분함량이 높아 미생물 번식이 빠르며 사일리지 품질이 우수해 가축급여 효과가 좋다"고 말했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메디컬투데이에 있습니다.마이데일리 제휴사 /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 hjshin@mdtoday.co.kr) 관련기사▶ 농진청, 수출국가별 '농약안전사용지침' 발간▶ 농진청, 농촌 위한 '녹색기술 현장지원단' 파견▶ 토양 개선만으로도 맛있는 포도 생산▶ 참기름용-깨소금용 참깨 '따로 따로'▶ 농진청, 쇠고기-돼지고기 '구매상식' 소개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www.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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