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희 스탠드형스팀다리미, 3년만에 시장 안착

양재혁 2009. 10. 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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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희생활과학, 스탠드형 스팀다리미

앉아서 하는 다림질을 개선코자 한경희생활과학이 '아이디어 상품'으로 내놓은 스탠드형 스팀다리미가 출시 3년만에 시장에 안착했다.

한경희생활과학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103만대가 팔려 출시 3년 6개월만에 100만대 판매를 기록했다"고 5일 발표했다.

지난 2006년 4월 첫 선을 보인 한경희생활과학 스탠드형 스팀다리미는 서서 편하게 다림질 할 수 있는 장점덕에 출시 첫해에 19만대가 팔렸고, 이후 2007년 25만대, 지난해 30만대가 팔리며 연평균 25%씩 판매가 늘었다.

한경희생활과학 측은 "올해 신제품 개발과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해 지난달까지 전년 동기보다 매출이 40%가량 늘었다"며 "스탠드형 스팀다리미 시장에서 40만대 판매, 매출 350억원이 목표"라고 밝혔다.

스팀청소기로 유명한 한경희생활과학은 지난 2006년 앉아서 하는 다림질이 다리에 불편하다는 욕구에 착안, 서서 스팀을 분사해 구김을 펴는 스탠드형 스팀다리미로 30,40대 주부를 공략했다. 한경희생활과학이 스탠드형 다리미를 내놓은 뒤 시장 규모도 지난 2006년 400억원에서 800억원대까지 커졌고 제조업체도 11곳으로 늘었다.

한경희생활과학 한경희 사장은 "800억원대 시장도 아직은 초기단계"라며 "3년 내에 배에 가까운 1500억원대까지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경희생활과학은 100만대 판매 돌파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스팀다리미 3종을 10% 할인판매하고 100명에게 체험기회를 주는 행사를 연다.

/yangjae@fnnews.com양재혁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First-Class경제신문 파이낸셜뉴스 구독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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