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에 코스모스 400리길..주말 만개

2009. 10. 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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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최대 농경문화 체험행사인 제11회 지평선축제(9-13일)를 앞둔 전북 김제의 400리에 이르는 도로변에 코스모스가 피면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축제 주무대인 김제시 부량면 벽골제 일대와 진출입로, 주요 도로 등 10개 노선(총 연장 156km)의 도로 양쪽에 심은 코스모스가 일제히 꽃을 피워 장관이다.

가장 긴 꽃길은 복죽동 원협공판장부터 성덕-진봉-광활-죽산면사무소에 이르는 50여km로, 2차선 도로 양쪽에 빨강.노랑.분홍.흰 꽃이 섞여 피었다.

또 호남고속도로 김제IC와 금산사IC에서 시내를 거쳐 벽골제에 이르는 도로변과 서해안고속도로 서김제IC-시내-벽골제 도로변에서도 코스모스 향기가 가득하다.

시 공무원과 희망근로자, 주민은 축제 분위기를 띄우고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6월 하순에 코스모스를 심어 때맞춰 물과 비료를 주는 등 관리에 공을 들였다.

특히 꽃이 올라오는 9월부터는 개화시기를 축제에 맞추기 위해 날씨와 생육상태에 따라 가지치기, 꽃대치기도 4회 이상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축제를 찾는 관광객이 아름다운 코스모스를 즐기도록 꽃 피는 시기를 조절하고 있다"며 "현재 70-80% 정도 개화해 이번 주말에 절정을 이뤄 2주가량 만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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