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비빔밥', 한가위 특수에 '웃음'..20% 노린다

[OSEN=김민정 기자] MBC 주말특별기획 '보석비빔밥'이 한가위 특수에 시청률이 깜짝 상승해 이후 시청률 변화 추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4일 방송된 '보석비빔밥'은 16.1%로, 지난 27일 14.3%, 3일 12.7%를 기록한 것에 이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4일 방송된 '보석비빔밥' 10회에서는 자식들에게 원망을 듣고 집에서 쫓겨나 각각 부모의 집으로 들어간 상식(한진희 분)과 혜자(한혜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평소 집에서 불편함 없이 살던 두 사람은 노부모와 함께 지내면서 생활방식, 음식 맛 등 사소한 것에서부터 갈등을 일으키게 된다.

또 음식점을 차린 비취(고나은 분)와 영국(이태곤 분)의 감정 줄다리기도 눈길을 끌었다. 비취는 식당에 들르는 남자 손님들이 자신에게 호감을 보이자 영국에게 "부부인 척 하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하지만 거절 당하면서 자존심에 상처를 입고, 두 사람은 교묘한 감정 싸움을 이어나갔다.

한편 한가위 특수를 누린 '보석비빔밥'이 시청률에 탄력을 받아 20% 고지를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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