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생활통지표 재발급 시스템 검토"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정부는 최근 일선 학교에서 학생 생활통지표가 재발급되지 않아 불편이 많다는 민원과 관련, 해당 전산시스템 개편을 검토키로 했다.
청와대는 4일 "자체 인터넷 홈페이지(www.president.go.kr) 자유게시판에 학생 생활통지표를 재발급받을 수 있도록 해 달라는 민원이 접수됨에 따라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변경 등을 검토하겠다는 답신을 민원인에 보냈다"고 밝혔다.
현재 NIES는 생활통지표에 기록되는 학업성취도 등 개별 내용을 매학기 저장하고 있으나 생활통지표가 법정서류로 분류되지 않는 관계로 발급된 그대로의 형태로 저장하지는 않아 추후 재발급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러나 일부 중학교 등에서 초등학교 생활통지표를 요구하는 사례가 있어 이를 분실한 학생과 학부모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향후 현장 교원 및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생활통지표 재발급 수요를 모니터해서 필요할 경우 NEIS 시스템 변경 등을 통해 재발급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청와대의 이 같은 방침은 최근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신설된 `소통마당'을 통해 공개됐다. 소통마당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네티즌의 주요 민원에 대해 청와대가 답변을 하는 코너이다.
humane@yna.co.kr < 실시간 뉴스가 당신의 손안으로..연합뉴스폰 >< 포토 매거진 ><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권익위, 김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에 "위반사항 없다" | 연합뉴스
- A매치 첫골 떠올린 손흥민 "덜덜덜덜 떨면서도 잘하고 싶었다"(종합) | 연합뉴스
- 잣 따러 나무 올라간 60대 남성, 6m 높이서 추락해 숨져 | 연합뉴스
- "치매 어머니, 모시기 힘들어" 차에 태워 바다로 돌진 | 연합뉴스
- '주가조작 무혐의' 임창정 "어리석음으로 이름에 먹칠…평생 반성할 것" | 연합뉴스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여성 살해하려 한 50대 붙잡혀 | 연합뉴스
- 첸백시 측 "SM서 수수료율 5.5% 안 지켜…매출 10% 요구 부당" | 연합뉴스
- 근손실 막는 버섯 찾았다…"송편버섯, 근육세포 사멸 막아" | 연합뉴스
- 손자 사망 '급발진 의심사고' 제조사 "할머니 측 주장은 틀렸다" | 연합뉴스
- 내리막서 '위기일발'…제동장치 풀린 트럭 올라타 사고막은 30대(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