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약국집 아들들' 추석한파에 시청률 급락 '29.9% 아쉽네'

2009. 10. 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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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형우 기자]KBS 2TV 주말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이 추석연휴 한파에 고개를 떨궜다.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0월3일 방송된 방송된 '솔약국집 아들들' 51회는 전국기준 29.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된 50회의 45.0%에 비해 무려 15.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추석연휴에 따른 시청률이 하락이 가장 큰 이유로 분석된다.

이날 방송된 '솔약국집 아들들'에서는 아버지와 대풍에 대한 원망과 오해를 조금씩 지워내는 복실의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복실은 아버지의 서재에서 우연히 사진첩을 발견했고, 자신과 어머니의 사진들이 소중히 보관된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어머니와 자신을 버렸다고만 오해한 채 아버지를 미워하고 원망했던 마음들이 어느새 눈 녹듯 서서히 사라지고 있는 것.

한편 대풍은 복실에게 "미국 정말 갈거냐, 하긴 내가 김간 오빠도 아니고 애인도 아니고 남편도 아닌데 어떻게 붙잡을 수 있겠느냐"면서도 복실을 붙잡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 말미, 술에 취한 대풍은 무작정 복실의 손을 이끌고 한강 다리 밑으로 걸어갔고 차마 입 밖으로 하지 못하는 말을 삼킨 채 다시 손을 잡고 집으로 돌아왔다. "잘 자라"는 말만 남기고 방안으로 들어가버리는 대풍을 안타깝게 지켜보는 복실의 모습이 그의 진심을 느끼며 흔들리고 있는 복실의 심경을 드러낸 대목.

미국행을 코앞에 두고 역시 대풍에 대한 진한 미련을 보이는 복실의 모습이 부각되며 두 사람의 해피엔딩을 예고하고 있다.

김형우 cox109@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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