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용산에선] 차량용 블랙박스 인기조짐

2009. 9. 3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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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저널 버즈] 추석 연휴가 코앞이다. 오랜 이동 시간 때문인지 연휴를 앞둔 지난해 추석 기간에는 내비게이션과 PMP 판매가 많았다. 컴퓨존( www.compuzone.co.kr) 손정현 팀장은 "올해 추석에는 요즘 인기 있는 차량용 블랙박스 판매율도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다.

셀픽 큐브-7100은 차량용 블랙박스로 운행 중 상황을 영상과 음성으로 녹화한다.

지난주 용산전자상가를 살펴보면 먼저 CPU 분야에선 AMD의 애슬론Ⅱ 레고르 245가 눈에 띈다. 이 제품은 지난 7월 선보인 듀얼코어 프로세서로 동작 속도는 2.9GHz. 손 팀장은 "판매가가 8만 8,000원으로 비슷한 가격대 제품보다 성능이 뛰어나 판매율이 오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블루칩' 인텔의 코어i5 750 역시 판매량이 늘어나는 추세다. 앞으로 ECS나 폭스콘이 20만원 밑으로 P55 칩셋 기반 메인보드를 내놓을 예정이어서 판매량 증가 추세에도 가속이 붙을 것으로 예측된다.

AMD 레고르 245는 듀얼코어로 가격 대비 성능이 좋아 판매율이 증가하고 있다.

인텔 i5 750은 판매율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 저렴한 블루투스 헤드폰, 소니 BT101소니( www.sony.co.kr)가 출시한 BT101은 블루투스 2.1+EDR을 내장한 헤드폰으로 선 없이 MP3나 PMP와 연결해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유닛에 볼륨 조절, 재생 등 리모컨 기능을 담고 있으며 USB 단자를 이용해 충전할 수 있다. 마이크도 내장하고 있어 휴대폰과 페어링 하면 전화도 받을 수 있다.

물론 이런 기능은 기존에 출시된 블루투스 헤드폰과 비슷하다. 하지만 이 제품은 디자인과 가격으로 차별화를 뒀다. 푸른색 투명 아크릴 재질을 이용해 디자인을 강화했고 기존 블루투스 헤드폰이 9만원 이상인데 비해 가격도 8만 6,000원으로 조금 싸다.

소니 BT101은 8만원대에 판매되는 블루투스 헤드폰. 투명 아크릴 재질로 디자인도 강화했다.

■ 애매한 신제품, 아이팟 터치 2.5세대애플코리아( www.apple.com/kr)가 지난 9월 23일 새로운 아이팟 제품을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 이날 발표한 제품은 아이팟 나노, 클래식, 터치, 셔플 등이다. 하지만 아이팟 터치 8GB 2.5세대는 정식 출시 4∼5일 전부터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었다.

애플코리아 박정훈 차장은 "이번에 출시한 아이팟 터치는 따로 세대 이름을 붙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확한 이유를 밝힌 것은 아니지만 2세대에 비해 눈에 띄는 기능 추가가 없다는 게 이유일 것으로 보인다. 매장에선 이미 2.5세대라는 이름으로 통한다.

이 제품은 기존 2세대보다 보이스 음성조절 기능, 블루투스 등 기능이 추가됐고 빠른 속도를 느낄 수 있다. 사파리 웹브라우저를 통해 G메일뿐 아니라 외부 메일도 확인할 수 있고 이미지, 오피스 문서, PDF 등 첨부 파일을 확인할 수 있다. 32, 64GB 제품의 경우 예전엔 따로 구입해야 했던 마이크 내장 이어폰을 기본 제공하는 것도 달라진 점.

최대 30시간 동안 음악을 듣거나 동영상은 6시간 볼 수 있다. 8GB 제품은 29만 9,000원이며 32GB는 44만 9,000원, 64GB는 59만 9,000원에 살 수 있다.

아이팟 터치 2.5세대 8GB. 기존 2세대에 비해 눈에 띄는 기능을 담고 있지는 않다.

■ 디지털액자를 보조 모니터로, 삼성전자 SPF-87H삼성전자( www.samsung.com/sec)가 내놓은 디지털액자 SPF-87H는 LED 패널을 단 제품으로 2.3mm 얇은 두께를 지녔고 밝고 선명한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전면 패널은 차콜 그레이(Charcoal Grey) 컬러를 입힌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디지털액자와 달리 PC 보조 모니터로 활용할 수 있는 것. 넷북과 같이 작은 모니터로 작업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D-SUB가 아닌 USB 포트만 연결하면 듀얼 모니터로 활용할 수 있다.

내장 메모리는 1GB를 지원하며 사진이나 영상 전송은 SD 플래시 메모리 카드나 USB 메모리, 외장형 하드디스크를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컴퓨존 매장 판매가 기준 13만 1,000원.

PC 보조 모니터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액자, 삼성전자 SPF-87H.

■ PT 도우미, 이메이션 프리젠터이메이션( www.imation.co.kr)이 출시한 무선 프리젠터 PT-1000은 2.4GHz 주파수를 이용해 멀리 있는 곳에서도 끊김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레이저 포인트 기능이 있고 슬라이드쇼를 시작하고 정지할 수 있는 기능과 모니터 화면을 잠시 가리는 블랙스크린 컨트롤 기능도 담았다. 유선형 막대 모양을 띠고 있어 한 손으로 잡기에 편한 디자인을 하고 있는 것도 특징.

데스크톱PC나 노트북에 수신기를 꽂으면 별도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눈에 띄는 것은 수신기를 USB 메모리로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2, 4GB 저장공간을 제공해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함께 담아 들고 다닐 수 있다.

프리젠터에 곰플레이어 리모컨 기능을 내장한 제품도 있다. 이메이션 PT-2000은 레이저 포인터, 슬라이드쇼 재생 및 정지 기능과 함께 곰플레이어 영상을 재생하거나 볼륨을 조절할 수 있는 버튼을 달고 있다.

프레젠테이션 중간에 영상을 활용하고자 할 때 PC나 노트북에 갈 필요없이 리모컨을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 제품 역시 수신기는 USB 메모리 기능을 겸하고 있다. 2GB USB 메모리 기능이 있는 PT-1000은 7만 4,000원, PT-2000은 7만 3,910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메이션이 출시한 무선 프리젠터 PT-1000, PT-2000, 수신기. 수신기는 USB 메모리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프리젠터에는 곰플레이어 콘트롤 기능을 넣었다.

■ 휴대폰 충전하는 USB 메모리, 제리테크 젤틱USB 메모리 종류가 다양하다 보니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활용도를 강화한 제품이 눈에 띈다. 앞서 소개한 프리젠터처럼 말이다. 제리테크( www.jerrytech.co.kr)가 출시한 젤틱(Zeltic)도 그런 제품이다. 젤틱은 3가지 기능을 하나로 묶었다.

양끝이 USB 단자와 휴대폰에 꽂을 수 있는 20핀 단자로 돼있어 USB 메모리로 이용할 수 있고 휴대폰을 충전하거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크기는 63×18×8mm이고 가격은 매장 기준 1만 5,700원.

제리테크 젤틱은 USB 메모리, 휴대폰 충전기와 데이터 케이블 기능을 하나로 묶었다.

■ 간편한 백업 관리, HP 심플 세이브최근 늘고 있는 대용량 멀티미디어 파일을 저장하기에는 외장형 하드디스크가 제격이다. 특히 8.89cm(3.5인치) 외장형 하드디스크는 집안에 두고 중요한 파일을 백업하거나 보관하고자 하는 데이터를 저장할 때 유용하다. 이러한 용도로 활용하는 경우가 늘기 때문에 아예 소프트웨어를 내장한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HP( www.hp.co.kr)가 출시한 심플세이브(Simple Save)는 HP가 자체 개발한 원터치 백업 프로그램을 내장하고 있다.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연결만 하면 자동으로 백업 설정 창이 떠 실행할 수 있다.

웨스턴디지털( www.wdc.com/kr) 하드디스크를 담고 있으며 하이그로시 처리한 외관으로 디자인 요소를 강조했다. 위와 뒤에는 통풍구를 뚫어 발열도 신경 썼다. 1TB 기준으로 14만 4,900원에 컴퓨존에서 구입할 수 있다.

HP 심플 세이브는 별도 설치 없이 연결만 하면 자동으로 백업 설정 창이 뜬다.

※ 자료 제공·컴퓨존( www.compuzo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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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만혁 기자(mhhan@ebuz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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