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표식용유, 자체 브랜드 달고 일본 수출길
2009. 9. 29. 11:07
<아이뉴스24>사조해표는 '해표식용유'를 일본에 수출한다고 29일 발표했다.
그 동안 국내 업체가 주문자상표부착 방식으로 식용유를 일본에 공급한 적은 있지만 자체 브랜드를 달고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해표식용유를 수입, 판매하는 일본의 카네히데(金秀) 그룹은 건설, 철강, 바이오, 소매유통 계열사를 거느린 일본의 중견기업으로, 일본 남부 지역(오키나와)에 62개의 대형마트를 운영하고 있다.
해표식용유는 카네히데상사의 매장을 통해 오키나와 지역에 독점 공급된다. 1차로 계약된 물량은 12콘테이너가량으로 1.8L 식용유 9만여 병에 이른다.
사조해표 직판팀 박순배 부장은 "초도물량은 규모가 크지 않지만, 유통점을 가진 일본 굴지의 기업을 통해 자체브랜드를 단 식용유 수출의 물꼬를 텄다는 것이 중요하다"며 "향후 일본 내 3천400개 점포를 가진 대형유통업체인 CGC 등 유통경로를 확대해 일본 본토를 공략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은미기자 indi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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