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나는도다' '탐라' 지키기 위해 서우-임주환-황찬빈 다시 제주 행

2009. 9. 27. 09:2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8일 첫 선을 보인 < 탐나는도다 > (극본: 이재윤外, 연출: 윤상호, 홍종찬)는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과 뛰어난 영상미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으며, 다양한 장르가 결합되어 탄생한 '트렌디사극' 이라는 신장르를 개척, 드라마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한류스타가 아닌 캐릭터에 부합하는 신인 배우들을 주연으로 전격 기용하고, 신선한 기획과 스토리로 다양한 측면에서 새로운 시도들을 마다하지 않았던 앞선 드라마라는 평을 받고 있다.

< 탐나는도다 > 의 마지막을 장식 할 15,16회에서는 함께 위기를 극복한 주인공 서우, 임주환, 황찬빈, 이선호가 드라마의 시작점이자 자신들의 고향이고 터전인 제주로 내려가 그 땅을 지키기 위해 제주사람들과 다같이 하나가 되어 싸우는 내용을 선보일 예정이다.

27일 방영하는 < 탐나는도다 > 마지막 회에서 제주를 무력화 하여 개항을 이뤄 자신의 손아귀에 넣으려는 서린(이승민)의 음모에 맞서 자신들의 땅 '탐라'를 지키기 위해 주인공 세 명을 비롯한 해녀들과 제주 사람들의 대규모 결투가 펼쳐질 예정. 김미경을 비롯한 해녀부대는 한층 매서워진 가을 바닷바람에도 불구하고 물질 씬을 위해 거침없이 바다 속으로 입수, '무적의 해녀부대' 만의 기상을 보여주었다. 여기에 박규, 윌리엄의 액션연기가 곁들여져 드라마의 클라이맥스 부분의 긴장감을 극대화시킬 예정이며, 특히 위기에 몰린 박규가 칼에 맞아 바다로 떨어지자 이를 지켜보던 버진이 물속으로 입수, 박규를 건져내는 수중씬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장면에 대해 윤상호 감독은 "1회 때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는 버진-윌리엄의 수중 키스씬과 버금가는 아름다운 물속 멜로씬이 탄생할 것이다."고 설명했으며, 드라마의 엔딩과 관련하여 "주인공 모두 제주로 돌아오며, 각 인물의 각기 다른 결말이 펼쳐진다. 지금껏 천천히 물들여왔던 < 탐나는도다 > 만의 매력이 남은 2화를 통해 폭발적으로 드러날 것이다." 라며 시청자를 향한 변함없는 기대를 당부했다. 임주환은 "1년 전 실제 촬영을 시작했던 곳이자 어색하기만 했던 제주가 이제는 고향에 돌아온 것처럼 편하다. 대사 하나 몸짓 하나에도 더욱 진심이 담긴다." 며 첫 촬영 이후 한 층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풋풋한 설렘을 선사하고, 국적과 신분을 넘어 선 멜로를 선보였던 주인공들의 애정 라인의결말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대장정의 막을 향해 2회 분량만을 남겨 놓고 있는 트렌디사극 < 탐나는도다 > 는 2009년 9월 26일 저녁 7시55분 15회로 시청자를 찾을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은영 기자 helloey@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모바일로 읽는 매일경제 '65+NATE/MagicN/Ez-I 버튼'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