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킨지 필립스, 근친상간뿐 아니라 10대 때 믹재거와도 성관계 '충격'

2009. 9. 2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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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언혁 기자]아버지 존 필립스와의 근친상간을 고백하며 파문을 일으켰던 메킨지 필립스(49)가 롤링스톤즈 믹 재거와의 관계를 털어놨다.

미국 외신은 "메킨지 필립스가 10대 때 믹 재거의 맨하탄 집에서 잠자리를 가진 사실을 공개했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메킨지는 1978년 1월 당시 믹 재거의 연인이었던 제리 홀이 남미 출장을 간 사이 그의 집에서 열렸던 파티에 아버지와 함께 참석했다. 당시 믹 재거는 존 필립스가 잠시 나간 사이 10대였던 메킨지 필립스와 성관계를 가졌다.

뒤늦게 돌아온 존 필립스가 낌새를 눈치채고 노크를 하기 시작했으며 급기야 "내 딸과 무슨 짓을 한 거냐"고 소리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은 "모두들 이 상황을 딸을 보호하려는 아버지의 당연한 반응이라고 여겼지만 이는 질투심에서 비롯된 것임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한편 마마스 앤 파파스 멤버였던 고(故) 존필립스의 친딸 메킨지 필립스는 지난 22일 자신의 자서전을 통해 아버지 존 필립스와 잠자리를 가진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메켄지 필립스는 "10대 시절부터 연기를 시작했다"며 "19세에 결혼식을 올리기 전날, 술에 취한 아버지에 의해 강제로 마약을 복용했고 강간당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메킨지는 "정신을 차리고 아침에 일어나보니 아버지와 잠자리를 가졌더라"고 전했다.

그녀는 "이후 아버지와의 관계는 상호 합의하에 지속됐다"면서도 "아버지를 미워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언혁 leeuh@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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