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아울렛 수완점 24일 오픈..지역상인 반발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롯데백화점은 롯데아울렛 광주 수완점을 24일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롯데아울렛 수완점은 롯데마트 지하 1층부터 7층까지 8개층, 아울렛 3개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패션 아울렛과 함께 롯데마트, 어린이 소극장, 문화센터 등의 복합쇼핑몰 구조를 이루고 있다.

고객 편의시설로는 1층에 롯데카드센터, 약국, 여행사, 안경점, 유모차대여소, 안내데스크가 들어섰으며 3층에 키즈사이언스, 4층에 문화센터, 고객상담실, 어린이 소극장, 세탁소, 미용실, 네일샵, 피부관리, 경정비, 스팀세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또 각 층마다 고객 휴게공간을 설치해 쇼핑에 편안함을 더했다.오픈을 기념해 23일 밤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 동안 수완지구 호수공원에서 '브라운아이즈 걸스', '박현빈' 등의 신세대 가수와 30~40대를 위한 트로트 가수, 7080 통키타 가수 등이 참여하는 콘서트가 열린다.

이와 함께 24일부터 30일까지 '헬로우 키티, 헬로우 롯데' 이벤트 및 한가위 맞이 윷놀이, 복불복 경품 페스티벌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롯데아울렛 수완점 정후식 점장은 "백화점이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직한 가격정책과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로 호남을 대표할 수 있는 복합쇼핑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아울렛 수완점 오픈을 앞두고 광주의류판매연합회가 중소기업중앙회에 사업조정신청을 제기했으나 반려되자 지역상권 고사 등을 이유로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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