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력 키스' vs '로맨틱 키스' 버진의 선택은? (탐나는도다)

2009. 9. 2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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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지윤 기자]MBC 주말드라마 '탐나는도다'의 키스신들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9월 19, 2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탐나는도다'(극본 이재윤 외 / 연출 윤상호, 홍종찬) 13, 14회에서 버진(서우 분)은 조선의 꽃미남 박규(임주환 분), 영국 귀족 윌리엄(황찬빈 분)과 키스신을 잇달아 연출해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19일 방송에서 박규는 태형을 당해 만신창이가 된 윌리엄을 지켜보며 안타까워했고 이어 오작인이 시체를 거둬갔다는 말에 윌리엄이 죽었다고 판단했다. 그 죄책감에 술에 취한 박규는 버진을 만났지만 윌리엄 얘기를 차마 꺼낼 수 없었고 버진은 윌리엄에게 일이 생긴 것을 직감, 박규를 채근하기 시작했다. 이에 박규는 본인의 마음을 알아주지 않는 그녀에게 성난 마음으로 기습 키스를 퍼부었다. 하지만 버진은 눈물을 흘리며 "사람가지고 장난치지 말라"는 말을 남긴 채 집으로 들어가 버렸다.

이어 20일 방송에서도 버진은 사랑의 러브콜을 받았다. 상단에서 버진과 재회한 윌리엄은 "어떤 일이 있어도 나를 믿어 달라"며 "함께 떠나자"고 말했다. 이어 윌리엄은 버진에게 부드럽게 키스를 했고 "일이 있다"며 자리를 급히 피한 버진이 혼잣말로 "미안해 윌리엄"이라고 말해 박규와 윌리엄 사이에서 흔들리는 속내를 비쳤다.

버진의 키스신들은 주말동안 국내 한 포털 사이트에서 '박규 버진 키스', '탐나는도다 키스신' 등의 단어로 검색어에 오르는 등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았다.

한편 마니아층에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트렌디사극 '탐나는 도다'. 이들의 삼각관계로 극적 긴장감이 극에 달한 가운데 향후 이 드라마의 행보가 주목된다.

김지윤 june@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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