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지, 주가 여전히 매력적"
2009. 9. 16. 08:41
SK증권은 16일 한국제지에 대해 영업이익률 하락에도 여전히 매력적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6만3000원의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김기영 연구원은 "제품단가 하락세와 펄프가격 상승으로 지난달 영업이익률이 7월 18.4%에서 17.6%로 하락했다"며 "아직까지 제품단가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고, 7 월에 입고된 520 달러 펄프가 투입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할 때 영업이익률 하락세는 추가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 연구원은 "한국제지는 복사지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영업상황, 업계 구조조정에 따른 제한적인 이익률 하락 가능성을 감안할 때 현저히 저평가된 상태"라며 "중장기적으로 순차입금 감소에 따른 배당금 지급 여력 확대가 기업가치 상승을 이끄는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성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모바일로 읽는 매일경제 '65+NATE/MagicN/Ez-I 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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