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산 도립공원 파고라 가로등 우수디자인 인증

【수원=이정호기자】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한준)는 현재 조성 중인 연인산 도립공원의 파고라와 가로등이 경기도 우수공공시설물 디자인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파고라'란 마당이나 평평한 지붕위에다 나무를 가로와 세로로 얽어 세워서 등나무나 담쟁이덩굴장미 따위의 덩굴성 식물을 올려 그늘을 만드는 정자,테라스,원두막 등을 말한다.

도 공공디자인 인증제는 우수한 공공시설물 디자인을 발굴,보급해 도를 품격 있게 꾸미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올해 4월 조례를 만들어 시행하는 제도이다.

우수공공시설물 디자인 인증을 받은 연인산 파고라는 산의 스카이라인을 전체 형상의 모티브로 사용해 뛰어난 입체미를 연출했을 뿐 아니라, 천연재료를 사용해 자연공원과의 조화미를 부각시켰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연인산 공원 내의 가로등은 목재를 부분적으로 적용함으로써 다른 시설물과의 자연스런 조형미를 살리면서도 ,LED램프 및 압출구조의 적용으로 경제성과 실용성, 유지보수의 편리성까지 구비한 우수디자인 시설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연인산 파고라와 가로등의 우수디자인 인증은 경기도시공사가 공공 디자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공원조성사업에 공공디자인 전략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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