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보석비빔밥' 시청률 상승세
2009. 9. 14. 10:30
'시청률 제조기' 임성한 작가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은 MBC 주말드라마 '보석비빔밥'이 본격적으로 시청률 상승세를 타고 있다.
13일 방송분은 시청률 10.5%(TNS미디어코리아 수도권)를 기록해 전날 기록한 8.5%보다 2% 상승한 수치를 보여줬다. 첫 회 방송에서 7.9%로 부진한 스타트를 끊었던 '보석비빔밥'이 2주차 만에 시청률 두 자릿수에 올라선 것이다.
'보석비빔밥'은 사고뭉치 엄마 아빠를 둔 네 남매의 유쾌하고 소소한 일상을 담은 홈드라마다. 화끈하게 망가진 한혜숙을 필두로 한량 한진희, 그리고 앙숙관계로 못 말리는 입심대결을 펼치는 김영옥, 정혜선 등 중견배우들의 맛깔스러운 연기가 극의 재미를 더했다는 평이다. 또한 소이현, 고나은, 이태곤 등 젊은 배우들의 매력도 주목받고 있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아직 집안에 대해 모든 것을 밝히지 않은 둘째 딸 루비(소이현)의 아슬아슬한 상견례가 진행되며 '서민체험'을 하기 위해 집을 나선 영국(이태곤)의 본격적인 자취생활이 그려질 예정이다.
스포츠월드 김용호 기자 cassel@sportsworldi.com[ⓒ 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 세계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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