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인터넷 브라우저 1주일만에 천만 다운로드
백인성 2009. 9. 13. 19:08
오페라 소프트웨어는 지난 1일 공개한 인터넷 브라우저 '오페라 10' 최종판이 공개 1주일 만에 1000만다운로드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오페라 소프트웨어가 출시한 브라우저 가운데 1000만다운로드를 받는 데 걸린 최단 시간이다.
오페라 10은 이동 중 업무가 잦은 비즈니스 이용자나 저사양 넷북 이용자, 속도가 느린 무선랜에서도 웹브라우징 속도를 개선해주는 웹페이지 압축 기술 '오페라 터보'를 탑재한 버전으로, 네트워크 속도가 느린 상황에서 다른 웹브라우저보다 최고 8배 빠른 웹서핑이 가능하다. 기존 9.6 버전보다 속도가 40% 가까이 빨라졌으며 자동 업데이트를 통한 보안 강화, 개발자들을 위한 드래곤플라이 등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됐다. 한국어를 포함해 43개 언어를 지원한다.
PC판 오페라 브라우저의 이용자 수는 현재 4000만명 이상에 달한다. 욘 폰 테츠너 오페라 최고경영자(CEO)는 "오페라 10의 다운로드수가 일주일 만에 1000만다운로드를 달성한 것은 브라우저 선택 요건에 '고속 브라우징'이 포함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fxman@fnnews.com 백인성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First-Class경제신문 파이낸셜뉴스 구독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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