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현 "마이크로 미니스커트 입고 '보석비빔밥' 등장"

2009. 9. 1. 20:3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드라마 '보석비빔밥'을 위해 마이크로 미니스커트를 소화해야했다."

배우 소이현이 1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MBC 주말 드라마 '보석비빔밥'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이 맡은 배역에 대해 설명했다.

소이현은 "내가 맡은 루비라는 인물은 발랄하면서 발칙한 성격으로, 잘 사는 남자 만나 결혼하는 게 꿈인 여자"라며 "최대한 화려하고 사치스럽게 꾸미려고 노력했다. 의상으로 미니스커트 중에서도 아주 짧은 '마이크로 미니스커트'와 핫팬츠를 입기도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스타일'의 김혜수 선배님이 대문자 'S'라인이라면, 나는 소문자 's'는 될 것 같다"고 각오를 밝혔다. MBC 주말 드라마 '보석비빔밥'은 토요일 일요일 저녁 9시 45분에 편성돼, 같은 날 10시에 시작하는 SBS '스타일'과 시청률 경쟁을 벌인다.

소이현은 이번 드라마에서 섹시댄스도 선보인다. 그는 "하루정도 웨이브를 배웠다"며 "감독님이 최대한 섹시하게 춤을 추라고 주문하셨는데, 내가 볼 때 뻣뻣한 면도 없지 않았지만, 편집을 잘 해주셔서 잘 나온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MBC 드라마 '보석비빔밥'은 MBC '보고 또 보고' '인어아가씨' '왕꽃선녀님' '아현동마님' SBS '하늘이시여' 등을 집필한 스타작가 임성한이 내놓는 신작이다.

연출을 맡은 백호민 PD는 "가족을 소재로 다룬 기존의 드라마들이 집안 사이의 갈등을 주로 다뤘다면, 이번 드라마는 한 가족 안에서 부모와 자식 간의 세대갈등에 주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취 루비 호박 산호 등 보석의 이름을 가진 네 명의 청춘 남녀와 그들의 가족들이 펼치는 유쾌한 이야기 '보석비빔밥'은 오는 5일 밤 9시 45분 첫 전파를 탄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언임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모바일로 읽는 매일경제 '65+NATE/MagicN/Ez-I 버튼'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