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방송 "전파 미치지 못하는 곳에 우리가 있다"

2009. 9. 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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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저널 버즈] 여러 가지 사회 이슈와 맞물리면서 인터넷 방송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인터넷 방송은 대중매체가 미처 전달하지 못하는 삶의 현장을 담아낸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개인이나 단체와 상관없이 방송 채널도 늘어가고 있으며 분야도 시사, 경제, 음악, 사회 등 여러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약자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방송을 만든다

칼라TV의 크롬2008년 6월 '광우병 파동'으로 촛불집회가 열리던 때 누리꾼들은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공중파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들이 인터넷 영상을 통해 올라왔기 때문이다. 당시 시민의 편에서 거침없는 발언을 해 화제를 모았던 진중권 교수가 속해있는 곳이 바로 칼라 TV다.

방송국명: 칼라TV jinbocolor.tv분야: 시사, 경제 등 사회 전반에 걸친 영역.개설일: 2008년 3월 27일직원 : 6명시청층: 10~50대이름의 뜻: 자신만의 색을 가진 인터넷 방송이 되기 위함.소개: 진보신당을 홍보하려고 만들었으나 촛불집회 이후 지지자가 많이 늘었고 이후 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독립적인 방송국의 틀을 갖추었다. 앞으로 사회전반적인 이야기뿐 아니라 생태계 영상물도 만들 계획을 가지고 있다.

오늘의 PD를 소개합니다7월17일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금요일. 서울시청광장에서 용산참사 해결 촉구를 위한 3보1배 행사가 열린다고 한다. 칼라TV의 크롬 PD는 오늘도 방송 장비를 챙겨들고 서울 시청 광장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칼라TV는 촛불 집회 때 진중권 교수의 활약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지지를 얻었다. 이전까지는 진보신당 홍보 영상물 등 당과 관련된 사업을 주로 했는데 이제는 사회적인 이슈에 더 관심이 많다. 사람들은 주로 주말에 모일 것 같은데 그는 언제 쉴까.

"주말에 더 바쁜 건 사실이지만 특별히 정해놓고 쉬는 날이 없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만 중요한 게 아니다. 힘없는 한사람의 목소리도 전달하는 것도 의무다. 촛불모임 이후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져 촬영하는 보람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그가 찍은 영상에 관심을 보이고 호응을 해주니 일에 자부심이 생겨 힘든 줄 모른단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는' 칼라TV칼라TV 홈페이지나 그가 찍은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시청, 용산, 종로, 평택 등 '동에 번쩍 서에 번쩍'이다. 그는 방송계획을 일주일 단위로 잡는다. 취재를 요청하며 촬영날짜를 묻자 그는 "늘 스케줄은 있다"고 답했다. 이렇게 많은 곳을 다니는 것도 대단하지만 그 소식을 어디서 얻는지가 더 궁금하다.

"많은 사람들이 저희 웹사이트 자유 게시판에 올리기도 하고 알아주길 원하는 마음에서 관련자가 직접 전화를 하는 사람도 있다." 물론 자신들만이 아는 노하우도 있지만 그건 오프더레코드! 시간과 여건이 허락되는 한 모든 현장에 촬영을 가려고 노력한다.

< 준비물은 간단하게 >현장 스케치에 앞서 준비물을 촬영하려고 했더니 카메라와 노트북을 꺼내고 끝이다. 이게 전부냐고 묻자 고개를 끄덕인다.

"노트북에 와이브로를 달고 카메라를 연결하면 바로 생중계가 된다. 방송을 내보낼 수 있는 최소한의 장비만 갖추면 된다. 소품이 많으면 오히려 촬영하는데 짐이 된다."

카메라에 인터넷을 할 수 있도록 와이브로를 달고 있다. 그야말로 멀티 카메라다.

오늘은 비가 오는 관계로 장비들에 방수 옷을 입히고 본인들도 우비를 챙겼다.

< 현장으로 투입! >우산을 쓰지 않으면 금새 머리부터 발끝까지 적시고도 남을 폭우가 쏟아졌다. 하지만 비 때문에 걱정하는 건 기자뿐이었다. 크롬은 "이 정도 비는 많이 오는 편도 아니다"며 촬영에 전혀 무리가 없다고 오히려 우리를 안심시켰다.

"혹시 경찰과 대치할 수도 있으니 알아서 하라"는 말을 남기고 그는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하는 시청광장 입구로 달려갔다. 방송 촬영이 절대 녹록치 않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말이었다.

< 인터뷰도 챙기고 >인터넷 방송이고 장비의 수가 적다고 내용까지 허술한 것은 아니다. 모임의 취지와 현장 분위기를 설명해 줄 수 있는 인터뷰는 기본이다. 사전에 미리 연락이 된 사람이 아니라도 누구에게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칼라TV가 찾아가는 사람들은 말할 곳이 필요한 사람들의 모임이니까.

< 촬영도 몸이 유연해야 한다? >5시 15분. 5시에 시작하려던 행사가 비 때문에 조금 늦어졌다. 집회에 모인 사람들은 3발자국 걷고 한 번씩 절하며 시청 광장을 돌았다. 그들이 절할 때 마다 크롬도 카메라를 들고 뒤로 3발 걷고 한번 쭈그려 앉기를 반복한다. 웬만한 유연성 없으면 촬영하기도 힘들겠다.

< 저 안에 칼라TV 있다 >비가 많이 와서 예상보다 참석한 사람들은 많지 않았지만 취재진의 열기는 뜨거웠다. 공중파 방송은 물론 칼라TV와 같은 인터넷 방송, 개인도 눈에 많이 띄었다. 기자의 우려와 달리 경찰과 마찰은 전혀 없었다. 크롬은 이미 경찰과 대치한 경험이 있어 긴박한 상황에도 의연하다. 오늘 함께 나오기로 되었던 스탭도 경찰과 대치중에 목 부상을 당해 치료중이라며 안타까운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 나와라 만능 주머니 >간단해 보여도 있을 건 다 있다. 멀리서 전체 영상을 담을 수 있는 긴 봉이 우비 어디에선가 쑥 튀어 나왔다. 행여 중요한 장면을 놓칠세라 한 순간도 시선을 떼지 않고 시야를 가릴까봐 우비는 입고 모자는 쓰지 않는다. 덕분에 머리는 물에 다 젖었다.

가방을 무거운데 뭐하러 메고 다니냐고? 무슨 소리. 비닐 옷을 입고 있는 것이 바로 노트북이다.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영상이 바로 저기를 통해서 나오는 것이다.

< 실시간으로 뜨는 영상 >다음팟과 아프리카에 실시간으로 생중계되어 나오던 영상. 칼라TV의 서버로는 시청자를 감당할 수가 없어서 아프리카, 다음팟과 함께 생중계를 한다. 아무런 편집 없이 전달되는 생생한 영상이다.

에필로그비가 많이 오는 날이었다. 크롬은 그 와중에 좋은 영상을 보여주기 위해 이곳저곳을 계속 뛰어다녔다. 따라다니는 것도 일이다. 카메라 때문에 얼굴을 제대로 보기 힘들고 눈 한번 마주치기 힘들었지만 열정만은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모든 일정이 끝난 뒤 그들은 참사 현장으로 다시 넘어가서 취재를 계속했다.

■ 인터넷방송의 인기 연예인

사자TV의 유신공중파에 나오는 사람만 스타가 아니다. 아프리카에서 오랫동안 인기 BJ(Broadcasting Jockey, 브로트캐스팅 쟈키)로 사랑받는 '류신쇼'의 유신은 11년 동안 사자 TV를 운영한 베테랑 방송인이며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인기인이다.

방송국명: 사자TV www.sajatv.com분야: 장르를 따지지 않는 개인 방송.개설일: 1998년 7월19일시청층: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함이름의 뜻 :방송국과 홈페이지 도메인을 고민하다가 밀림의 왕 사자처럼 인터넷 방송계의 사자가 되자는 의미.소개: 1998년 7월19일 개국한 11년 전통의 인터넷방송국. '류신쇼닷컴'에서 2008년 사자TV로 방송국 이름을 바꿨다. 개인의 이름을 걸고 다양한 콘셉트로 하는 방송이 특징.

다양한 콘셉트가 장수의 비결"온게임넷 'MC는 괴로워'에 나오고 나서부터 길거리에서도 많이 알아보세요."케이블 방송까지 진출한 유신은 MC와 e스포츠 캐스터를 겸업하는 프리랜서다. 인터넷 방송의 인기에 힘입어 가끔 대학 강의도 나가고 방송 출연도 하고 있다. 그를 인기 인터넷 방송인으로 올려놓은 것은 오랫동안 진행해 온 '류신쇼'다. 류신쇼는 아프리카 TV에서 오랫동안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인기방송이다. 유신은 '전화개그'를 인기 1순위 코너로 꼽는다."자연산 개그쇼라고 할까요? 유치하기도 하고 어이없기도 하지만 함께 보니까 재밌어 하시더라구요." 그 개그를 듣고 싶으면 매일 밤 10시에 아프리카나 사자 TV에 접속하면 된다. 365일 내내 거의 쉬지 않고 다양한 콘셉트로 방송하는 것이 장수의 비결이라고 귀띔한다. 사자TV의 방송은 한 분야에 고정되어 있지 않다. 개그, 시사, e스포츠 등의 자체 콘텐츠부터 아프리카에서 저작권이 해결된 프로야구. EPL 축구방송 등 다양한 방송을 진행 중이고 계속 도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촛불집회 현장중계도 했었고 최근에는 UCC 클린 캠페인을 위한 시청자고발도 진행하고 있다.

"인터넷 방송의 장점은 얽매이지 않은 자유로운 표현의 자유와 자기가 하고 싶은 콘셉트의 방송을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좀더 발전시키고 싶지만 투자가 없다는 점과 청소년보호에 위배되는 방송이 늘고 있다는 단점이다." 밤 10시만 되면 그는 성능 좋은 PC, 목소리 뽑아주는 마이크, 화사한 얼굴을 전송할 화상캠코더를 준비한다. 방송을 보고 있으면 마치 둘이 대화하는 것 같아 친밀감도 높아진다.

'MC는 괴로워' 방송 이후 많은 사람들이 길거리에서도 알아본다.

여성시대 - 여성 시청자들을 위해 마련한 특별한 시간. 전화 통화를 하며 개인기를 보여주거나 담소를 나누는 코너.시청자고발 - UCC 라이브방송에서 청소년에게 해가 되는 방송에 대한 시청자 제보나 의견을 듣는 시간.오크가요제- 시청자들의 노래 실력을 겨루는 시간. 노래 못하는 시청자들이 웃음 포인트.전화개그 - 시청자들의 개인기와 유신의 애드리브가 조화를 이루는 개그 프로그램.리그K 스타연승전 - 매주 토. 일 밤9시부터 새벽2시까지 시청자들의 스타크래프트 연승전 진행.2009 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 - 4월 개막전부터 단 한 경기도 빠지지 않고 생중계.

뻔뻔하고 당당해져라그는 원래 라디오 DJ를 꿈꾸었으나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았다. 그때 당시에는 대부분 전문 DJ보다는 인기 있는 연예인들이 DJ를 하던 때라 발을 들이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다가 우연히 국내 최초 인터넷방송 알지넷을 알게 되었고 그때부터 인터넷방송국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 이후 1998년 7월19일 사이트를 직접 만들어서 개국했다. 사자TV는 비슷한 곰TV가 인기를 얻으면서 비교가 되기도 하였으나 곰TV보다 역사가 오래되었을 뿐 아니라 자신만의 독자적인 영역 구축에 성공했다. 지난달에는 11주년을 기념해 즐거운 팬 미팅을 가지기도 했다. 인터넷 방송을 잘하는 유신의 비결은 '뻔뻔함'과 '당당함'이다. 안티와 악플러들에 대해서 의연한 대처와 강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이야기. 오랫동안 인터넷 방송에 몸담고 있지만 돈을 벌려고 한다면 "어리석은 사람"이란다. 취미로 즐겁게 해야 사람들에게도 기쁨을 줄 수 있다는 것의 그의 생각이다.

'류신쇼'는 밤 10시에 만날 수 있다. 혼자 하는 방송이라 다양한 콘셉트로 재미를 주는 것이 특징이다.

■ 내가 좋아하는 음악만 골라 듣자

인라이브 이정환비오는 날에 듣고 싶은 음악, 듀엣곡, 이별 노래 등 기분이나 날씨에 어울리는 노래가 있다. 이제 음악 목록에서 곡을 골라 들을 필요 없이 인라이브에 접속해 내 취향에 맞는 채널을 선택해서 들으면 된다. 인라이브는 내 입맛대로 골라들을 수 있는 인터넷 음악 방송이다.

개설일 : 1999년 12월주접속자연령층 : 20대 - 40대회원 수 : 약 82만명이름 뜻 : 인터넷 음악방송의 가장 큰 특징인 실시간방송이라는 점을 생각하고 '인라이브'라 지었다. 실시간 음악스트리밍 음악방송이란 뜻.소개: 인라이브는 음악방송에 필요한 서버를 갖춘 인터넷 방송국이다. 방송은 물론 청취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채팅방, 실시간 음악정보, 연예가뉴스 등도 서비스한다.

맞춤 라디오 방송국이정환은 직접 방송을 하는 건 아니지만 혹시나 서버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서비스 이용에 불편은 없을까 늘 사이트를 주시하고 있는 총괄 팀장이다. 마음대로 음악을 골라 들을 수 있는 것이 인라이브의 특징이다. PC와 헤드셋만 있으면 라디오 DJ처럼 쉽게 인터넷 방송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방송국을 열었다. 마치 라디오처럼 사람들의 사연과 함께 신청곡을 들려주는 실시간 방송이 인라이브의 묘미다.

"인터넷 음악 방송의 장점은 청취자와 진행자의 거리가 가까워 공중파보다 듣는 사람이나 진행하는 사람이나 좀더 친밀감을 느낄 수 있어 더 많은 공감을 이끌어 낸다는 것이 특징이다. 다른 일을 하면서도 방송을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인라이브에서 방송을 하는 사람들을 CJ(Cyber Jockey, 사이버 쟈키)라고 부른다. 인기 CJ는 청취자들과 공감을 잘 이끌어내서 방송을 지루하지 않게 이어간다. 인터넷 방송 진행자도 오프라인의 방송인들 못지않은 인기를 누린다. 분야가 다양한 이유는 방송이 쉽기 때문이다. 인라이브에서 방송하려면 윈앰프, 샤웃캐스트(윈앰프 방송에 필요한 플러그인), 고음질 코덱 같은 방송에 필요한 유틸리티를 설치한 뒤에 사이트에 로그인해서 방송국을 만들면 된다. 장르, 연령 등 원하는 종류를 선택하면 누구나 나만의 방송국을 열 수 있다. 방송국의 스타일이 다양하니 청취자도 다양하다.

이정환 팀장은 "진행 역량에 따라 전문성을 띄기도 하고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어 이러한 부분들을 잘 선별해서 들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일반인인 만큼 "CJ에게 너무 가혹한 잣대를 들이대지는 말라"고 당부했다.

"인터넷 음악 방송은 원하는 시간에 마음대로 음악을 골라 들을 수 있고, 좋은 음악을 함께 나누기도 쉽다"

저작권문제 말끔히 해결좋아하는 음악을 함께 듣는 것은 좋으나 저작권 때문에 방송하기가 두렵다고? 2007년 개정된 저작권법은 디지털 음성 송신 관련 항목을 신설해 개인 인터넷 방송, 공중파 웹캐스팅 서비스 등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해 방송하는 행위에 대한 처벌 규정을 두고 있다.

"인라이브는 음악 저작권 단체들과 저작권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인라이브 유료 서버를 쓰는 모든 방송국엔 음악 방송 저작권 문제를 해결했다. 외부 서버와 무료 서버를 이용하는 방송국도 저작권 정산을 클린캐스트라는 서비스로 대행해 해결하고 있다."

이정환은 앞으로도 "인터넷 음악방송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좀더 편리하고 안정적인 서비스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악을 더욱 즐겁게 들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계속 개선하고 있다니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인라이브에 주파수를 맞춰 보자.

인라이브는 음악 위주의 방송이라 캐릭터를 이용해 방송을 진행한다. 여러 사람이 번갈아가며 음악을 들려주는 방송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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