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약국 추가..보건당국 정보제공 미흡
신종 인플루엔자 거점약국이 추가되고 있지만 이를 확인할 수 있는 복지부 홈페이지의 경우 신속한 업데이트가 안돼 국민들의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
31일 확인 결과 신규 거점약국이 각 지자체별로 추가 지정되고 있는 반면 보건복지가족부 등 관련 기관의 홈페이지에는 초기에 지정된 거점약국만 안내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 성북구의 경우 복지부 홈페이지에는 거점약국이 온누리맑은샘약국, 정릉약국 2곳이 명시돼 있다.
그러나 성북구보건소의 거점약국 현황에는 길음메디칼·신세원·시민약국 등 총 16개 약국이 추가돼 총 18개의 거점약국이 지정된 상태다.
서대문구도 복지부 홈페이지에는 명문약국만 포함돼 있는 반면 서대문구보건소에서는 보륭약국, 대형약국, 모래내백화점약국, 독수리약국 등 4개 약국이 추가돼 있다.
마포구는 마포종로약국과 프라자약국만 명단이 확인되고 있지만 현재 이들 약국 외에도 합정프라자약국과 호산나약국도 거점약국에 포함돼 있다.
동작구에는 보라매대학약국과 새보라매약국, 명수대약국, 보생당약국만이 확인되고 있으나 동작보건소에서는 행복한오늘이수약국, 보건약국, 대우당약국 등 3곳이 추가됐다.
강남구도 당초 메디팜, 압구정프라자 2곳에서 메트로약국과 광성약국, 코코약국, 온누리해림약국 등 10개 약국이 늘어났지만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 송파구도 1개 약국에서 5개 약국으로 증가했지만 1개 약국의 명단만 올라와 있다.
이 같은 상황은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도 마찬가지여서 신종플루 정보를 가장 먼저 제공해야할 두 기관의 관리 소홀이 지적되고 있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메디컬투데이에 있습니다.마이데일리 제휴사 /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 hjshin@mdtoday.co.kr) 우리동네 신종플루 거점병원, 거점약국은 어디? 관련기사▶ 미국 뉴욕인구 10% 80만명 '신종플루' 감염▶ 신종플루 감염확산 증가, 전문가가 바라본 해법은?▶ 정부, 11월 중순부터 신종플루 예방접종▶ 복지부 "혈액으로 신종플루 감염 보고된바 없어"▶ 신종플루 감염자 혈액 17명에게 수혈됐다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www.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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