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경제] 콩 중의 콩! 섬유질 풍부한 강낭콩

2009. 8. 28. 13:1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 몸 생각하신다고 고기, 생선만 드시는 분들!

아니죠~ 밥 위에 콩 하나 곁들이는 게 진정한 참살이라는 거, 아시나요?

자 오늘은 콩 중의 콩! 강낭콩이 이렇게 싱싱한 꼬투리 채 나와 있는데요.

선생님, 콩이라면 머~몸에 좋다 좋다 말하기 입이 아플 정도라지만 그래도 좀 짚어주신다면 어떤게 있을까요?

[김이수/부천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 콩은 기억력과 학습능력을 높여주는 레시틴이 풍부하고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억제하여 심장병, 담석증을 해소하는데 좋은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는데요. 특히 콩 중에서도 강낭콩은 완두통보다 칼슘은 2배, 철분은 3배가량 높습니다.]

그러면 아이들 간식, 어른들 건강식에도 쏙쏙 빼먹지 말아야 겠군요.

[김이수/부천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 이 뿐이 아니예요, 콩 속의 식이섬유는 셀룰로스, 헤미셀룰로스, 펙틴 등의 형태로 장을 튼튼히 하고 배설을 자극하며 직장암, 결장암이나 고혈압의 예방에 효과가 있는데요. 강낭콩은 콩 중에서도 이 식이섬유가 아주 풍부합니다.]

웰빙이란 말은 강낭콩을 위해 나온 말인가 봐요.

늘 이 꼬투리 채 나오는 강낭콩을 볼 수 있는 건 아니죠?

[이재호/농협하나로클럽 유통전문가 : 3~4월에 파종해 6~8월에 수확하는 강낭콩은 지금 시기에만 이렇게 꼬투리채 나오는데 이 꼬투리가 촉촉한 것을 고르시고 꼬투리는 따로 기름에 볶아 드셔도 좋습니다. 현재 강낭콩 100g에 890원, 동부콩 100g에 3,65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고소한 강낭콩을 밥에만 넣어 먹긴 아깝죠.

그럼 요리로 활용해 먹어보죠!

'강낭콩 어묵조림' 만들기

1. 강낭콩은 껍질을 제거하고 끓은 소금물에 20분 정도 삶아서 찬물에 담가둔다.

2. 올리브유를 두른 팬에 건고추를 볶다가 한 입 크기로 손질한 당근과 새송이버섯을 볶는다.

3. 당근이 어느 정도 익으면 어묵과 강낭콩을 넣고 살짝 볶는다.

4. 다시마 우린 물, 간장, 청주, 설탕을 넣고 조린다.

5. 어느 정도 조려지면 꽈리고추를 넣고 한 번 더 살짝 조려서 올리고당으로 마무리한다.

(박지은 리포터)

관련기사◆[맛있는경제] 사과를 약처럼 먹을 수 있는 방법 ◆[맛있는경제] 한국인의 매운맛! 붉은 물결 '건고추' ◆[맛있는경제] '황도' 과일이 아니라 보약인 듯! ◆[맛있는경제] 피부 보습·미백 효과 뛰어난 '알로에' ◆[맛있는경제] 가을의 맛이 온다 '전어회 초무침'

[SBS기자들의 생생한 취재현장 뒷이야기 '취재파일']

저작권자 SBS&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