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박2일' '개콘', DJ 영결식으로 모두 결방

강지훈 2009. 8. 2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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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KBS 2TV 예능 프로그램인 '해피 선데이'와 '개그 콘서트'가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영결식 관계로 모두 결방된다.

21일 KBS 편성 관계자에 따르면 23일 오후 5시 20분 방송 예정이었던 '해피 선데이'와 오후 9시 5분 방송 예정이었던 '개그 콘서트'는 당일 치러지는 김 전 대통령의 장례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국장 및 영결식 관계로 방송이 전격 취소됐다.

이날 KBS 2TV는 '해피 선데이' 방송 시간인 오후 5시 35분부터 주말연속극 '솔약국집 아들들' 재방송과 '위기탈출 넘버원' 재방송을 내보내며 '개그 콘서트' 방송 시간인 오후 9시 5분부터는 '스펀지2.0 네모의 비밀 스페셜'을 대체 편성한다.

하지만 영결식 전날인 22일 방송 예정인 예능 프로그램 '스타 골든벨' '천하무적 토요일' 연예가 중계'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 등은 모두 예정대로 전파를 탄다.

[사진 = KBS 2TV '해피 선데이'의 '1박 2일'(위)과 '개그 콘서트']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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