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약국집 아들들' 제작사, "KBS와 4회 연장 긍정적 합의"

양승준 2009. 8. 2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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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솔약국집 아들들'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KBS 2TV 주말극 '솔약국집 아들들'(극본 조정선, 연출 이재상)이 인기에 힘입어 4회 연장된다.

20일 '솔약국집 아들들' 제작사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KBS 측과 4회 연장을 잠정적으로 확정했다. 당초 50회로 기획됐던 '솔약국집 아들들'은 이로써 54회로 오는 10월 둘째주에 막을 내리게 됐다.

제작사와 KBS 측은 3주 전부터 '솔약국집 아들들'의 연장 방송 논의를 진행해 최근 4회 연장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지난 4월11일 첫 방송된 '솔약국집 아들들'은 방송 초반 10% 후반의 시청률에 머물렀지만 솔약국집 네 남자의 러브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전개되며 30%대 후반까지 상승,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최근에는 극중 송진풍(손현주 분)-이수진(박선영 분)과 송대풍(이필모 분)-김복실(유선 분) 커플 간의 갈등이 고조에 이르며 극적 긴장감을 더해 시청률 40%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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