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매경닷컴 핫 클릭

2009. 8. 1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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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동안 매경닷컴을 방문한 독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hot & cool' 뉴스입니다. 경제시사에서 국제 그리고 연예뉴스까지… 독자의 다양한 선택에서 우리의 지금과 미래를 가늠해 봅니다. 시사상식에도 도움 되는 일석이조의 뉴스 다시보기를, 지금 시작합니다.

헉! 35만원짜리 '金계탕'

제주신라호텔 한식당 '천지'는 여름철 보양식인 삼계탕을 최고급 건강식으로 개발한 1인분 35만원짜리 '명품 삼계탕'을 선보였다.

가격이 35만원이나 되는 만큼 이 삼계탕에 들어가는 재료는 일반 삼계탕과는 차원이 다르다. 먼저 산삼 종자를 자연 상태에 가까운 환경에서 수십 년간 키워 천연삼 효능을 그대로 지닌 '산양삼'이 뿌리째 들어간다. 제주에서 자란 자연산 전복을 함께 넣어 무기질과 비타민, 아르기닌 등 영양소도 더하게 된다. 닭고기는 아직 야생성이 남아 있는 제주도 재래품종을 사용했다. 여기에 보양과 면역력 강화에 좋은 각종 한약재를 고아내 육수도 한층 더 깊은 맛을 낸다. 제주신라 관계자는 "삼계탕을 중국 건강식인 불도장처럼 발전시키기 위해 최고 가격대 명품 삼계탕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 삼계탕 먹고 보양해도 모자랄 판에 듣기만 해도 기가 빠지는 소식

해운대 1천만 누가 먼저 돌파 하나?

영화 '해운대'가 흥행몰이에 성공하면서 부산에서는 내기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영화 '해운대'와 해운대해수욕장 중 누가 먼저 1천만명을 돌파하느냐는 것이다.

현재 추세를 보면 영화 '해운대'의 기세가 무섭다. 개봉 13일만인 지난 3일 500만명을 돌파하면서 해운대해수욕장 피서객을 앞질러버렸다. '해운대'는 '괴물'(1천301만명), '왕의 남자'(1천230만명) '태극기 휘날리며'(1천174만명), '실미도'(1천108만명) 에 이어 1천만 관객에 도전하고 있다.

반면 지난해 여름 1천300만명의 피서객이 다녀간 해운대해수욕장은 올해 장마가 예년보다 길어지면서 고전하고 있다. 지난 5일 500만명을 돌파했지만 영화에 비해 증가 속도는 게걸음이다. 극성수기에 해당하는 8월 두번째 주말 피서객 수도 110만명에 그쳤다. 주말 날씨가 좋고 해수욕장이 문을 여는 8월말까지 무더위가 계속된다면 1천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 해운대, 쥑이네!

일본 '지진 80년 주기설' 공포

도쿄를 중심으로 한 일본 관동지역에 최근 사흘 동안 두 번이나 강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오전 5시 도쿄 인근 시즈오카현 오마에자키 북동쪽 40㎞ 해상에서 규모 6.5의 강진이 발생해 강진으로 인한 피해자가 1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언론은 도쿄 인근 지역에서 1923년 관동대지진 이후 '80년 주기설'에 따라 강진이 임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열도의 태평양 쪽 시즈오카현 일대를 중심으로 향후 30년 이내 규모 8.0 이상의 대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87%에 달한다고 지진조사위원회 자료를 인용해 이날 보도했다. 규모 8.0 이상의 강진이 발생하면 최소 50만명에서 최대 100만명이 넘는 피해자가 발생할 것으로 방재당국은 추산하고 있다.

♣ 이건 또 영화 '일본침몰'인가?

이비자섬? 얼마나 좋길래

지난주 할리우드 톱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이비자 섬 해변에서 비키니를 입은 여성들과 휴가를 보내고 있는 장면이 파파라치에 포착됐다. 할리우드 이슈메이커로 유명한 레이디 가가 역시 이번 여름 이 섬에서 휴가를 즐겼고 영국 배우 주드 로의 전 부인 배우 새디 프로스트도 전날 이비자 섬 해변에서 불혹이 넘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S라인 몸매를 선보여 호사가들의 입방아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영국 축구스타 프랑크 램파드가 이비자 섬 클럽에서 찍은 사진이 해외 언론을 통해 보도되기도 했다.

스페인 이비자 섬은 매일 365일 파티가 열리는 섬으로 유명하다. 스페인 동남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 세계 갑부들을 포함해 할리우드 스타들, 히피족과 동성연애자들, 누드족 등 다양한 계층이 찾고 있는 섬이다. 1년 중 300일 이상의 맑은 하늘을 자랑하며, 50여개가 넘는 아름다운 해수욕장과 고급 호텔들, 클럽들 또한 즐비하다. 낮에는 아름다운 해변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지만 밤에는 섬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나이트클럽으로 변한다고.

♣ 아, 그 섬에 가고 싶다!

정자모양 소파 싱글녀에 인기

싱글 여성들의 외로운 마음을 달래주는 정자 모양의 전기 소파가 인기를 끌고 있다. 영국 일간 더런던페이퍼(The London paper)의 7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 소파는 거대한 정자 모양을 하고 있고, 의자와 탁자, 베개, 침대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남자친구가 없는 미혼 여성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밤에 적막감마저 느껴지는 집에서 혼자 잠자리에 드는 여성들의 울적한 마음을 위로해 줄 것이라고 신문은 설명했다. 소파 겉에는 열선이 박혀 있어 사람들 사이에서 느낄 수 있는 온기 또한 전해준다.

이 제품을 개발한 이상장씨는 "이 소파는 남자친구와 헤어졌거나 오랫동안 솔로 생활을 지속해 온 여성들이 외로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며, "편안함과 따뜻함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제품은 가구와 전기제품의 기능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소파"라고 설명했다.

♣ 여기 앉는다고 외로움이 없어지나? V.V

'연아 엄마' 김희선, "손발만 보여줘 욕 많이 먹었다"

'연아 엄마' 김희선이 출산 후 자신의 미니홈피에 아기 손발 사진을 올린 후 욕을 먹었다고.

김희선은 최근 연예프로그램에서 "출산 후 손하고 발을 찍은 사진을 미니 홈피에 올렸을 때 다들 '내가 아기 얼굴 보러 왔지, 손발 보러 왔냐'고 글을 올려 욕을 하더라"고 전했다.

김희선은 "당시 내가 보기에는 손과 발이 제일 예뻐 보였다"면서 "지난 번에 욕을 하도 많이 먹어서 조만간 연아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김희선은 최근 MBC '휴먼다큐 사랑-엄지공주 엄마가 되고 싶어요'의 내레이션을 통해 출산 후 첫 공식 방송 출연을 해 눈길을 끌었다.

♣ 그건 엄마 생각이고!

축구 방송 중 금발 미녀가 소변을? BBC 방송 사고

축구 방송 중에 금발 미녀가 화장실에서 소변을 누는 영상이 송출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했다.

영국 일간지인 데일리미러에 따르면 지난 8일 BBC의 심야 축구 리그 쇼 프로그램 방송 중 금발 미녀가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는 영상이 송출됐다. 시청자들은 난데없는 금발 여인의 화장실 영상에 깜짝 놀라 BBC에 일제히 항의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은 영국 프리미어 리그의 전초전 격인 커뮤니티 실드를 앞둔 날이어서 축구 팬들의 관심이 더 컸다. 프리미어 리그의 라이벌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가 리그를 앞두고 한판 승부를 벌이기 때문이다.

BBC에서는 이번 방송사고에 대해 기술적인 문제였다고 입장을 밝혔다.

♣ 소변 장면 나가는 동안 골 안난게 천만다행.

도심 고시텔의 부활

정부가 지난달 고시원을 근린생활시설로 합법화하고, 사실상 원룸주택 형태 건축을 허용함에 따라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독신 직장인 등 1인 주거자 증가에 따른 초소형 주택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임대사업자들이 고시텔 건축에 몰려들고 있다. 입지 여건에 따라 다르지만 고시텔 임대사업은 수익률이 숙박업이나 사무실 임대보다 높아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 관악구는 지난달 16일 이 시행령이 통과된 후 보름 만에 고시원 신축 심의를 총 4건 접수했다.

♣ 고시텔도 이젠 투자대상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191호(09.08.25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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