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비빔밥' 소이현-이현진-이일민, 댄스 삼매경

2009. 8. 1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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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한 작가의 신작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MBC 새 주말기획드라마 '보석비빔밥'의 루비-산호-호박 남매가 댄스삼매경에 빠졌다. '당신의 모든 사랑을 나에게만 주세요.'라는 뜻의 Lay All Your Love on Me 음악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한 것.

1회 오프닝을 장식할 이 장면은 극중 인물들의 캐릭터뿐만 아니라 디스코 비트를 이용한 신나는 리듬을 갖춘 아바의 곡을 사용함으로써 밝고 경쾌한 홈드라마의 성격도 드러낸다.

촬영 전 날, 소이현, 이현진, 이일민 세 남매는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 모여 안무 연습에 몰두했다.

엄정화의 '배반의 장미'를 비롯해 김원준, 전진, M(이민우) 등 인기절정의 가수들 안무를 맡아 '안무계의 전설'로 통하는 '꾼'의 윤초원 단장이 직접 안무를 짜고 지도를 했다.

윤초원 단장은 "처음 연기자들 세 명을 봤을 때 (춤이)안 될 줄 알았다. 한 서너 시간 정도 연습하니 동작이 나오더라. 특히 소이현 씨는 표정이나 몸매가 된다. 제대로 배우기만 하면 아주 잘 할 것 같다. 전문가들에 비해 에너지가 조금 약하긴 하지만 섹쉬함이 느껴진다."고 평했다.

또 윤단장은 "안무가 여성 동작이어서 남자 연기자들은 아직도 어색하긴 하다. 근데 그들은 정말 땀 뻘뻘 흘리면서 열심히 연습했다. 어색함을 가리기 위해 빗자루와 역기 등의 소품을 이용했다."고 밝혔다.

촬영을 마친 루비 역의 소이현은 "어제 하루 종일 특훈을 받았다. 동영상으로 안무 동작을 찍고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계속 연습했다. 오늘 새벽에도 다시 모여 연습했다."라며 힘들었던 연습을 상기했다.

소이현은 이어 "대본을 보고 나니 정말 많이 고민되더라. 원래 몸이 좀 뻣뻣한 편이다. 중학교 때 한국 무용을 전공하긴 했는데 무용과 춤은 다르다. 이건 첫 촬영 징크슨데 꼭 몸이 고생을 한다. [Before & After 성형외과]에서도 한겨울에 자전거를 4시간이나 탔다. 그러나 대본이 엄청 재미있고 촬영장 분위기 역시 좋아 힘이 난다."며 첫 촬영 소감을 드러냈다.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한 비빔밥처럼 유쾌 상쾌 통쾌한 홈드라마, 네 보석 남매들의 좌충우돌 이야기 [보석비빔밥]은 9월 5일 토요일에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은영 기자 helloe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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