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MP3나온다..PMP 긴장해라

2009. 8. 1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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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이 지원되는 차세대 MP3(MP4)가 이르면 올 9월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MS)는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고 MP3플레이어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애플사도 '아이팟터치 3세대'를 출시할 예정이어서 MP4시장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MP4의 가장 큰 장점은 기존 PMP의 전유물이었던 동영상 기능을 흡수하는 동시에 크기를 줄이면서 휴대성을 살린 점이다. PMP는 화면이 넓지만 무게가 상대적으로 무겁고 부피가 큰 단점이 있다. 하지만 MP4는 기존 MP3만한 크기에 보다 넓은 화면으로 동영상을 지원하게 되면서 PMP의 아성을 무너뜨릴 것으로 업계에선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일부 동영상 기능이 지원되는 MP3의 동영상 파일 변환 문제도 MP4에선 깔끔하게 해결될 전망이다. 기존 MP3는 동영상을 다운받을 때 파일 변환 작업을 거치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잡아먹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MP4는 모델마다 다르지만 파일 변환작업을 하지 않고 바로 다운받을 수 있거나 변환 작업을 하더라고 시간이 오래걸리지 않는 장점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동영상 기능을 탑재한 MP4 출시로 MP4와 PMP 간의 경계가 허물어졌다"며 "기존 MP3의 문제였던 동영상 파일 변환 문제가 MP4에서 해결되고 인터넷 강의 지원까지 지원될 것으로 보여 기존 PMP소비자들을 상당 부분 흡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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