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조트와 요트의 결합 '마리나 리조트가 뜬다'

2009. 8. 1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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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선지 기자]최근 리조트나 타운하우스의 시행 시공을 계획하고 있는 개발업체의 분양 전략이 변화고 있다. 과거 우수한 조망권과 도심에서의 접근성, 분양가격 등이 분양 전략의 주요 포인트였지만, 이런 분양전략은 더 이상 타 경쟁업체와의 차별화 포인트가 되지 못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런 변화를 반영하듯 리조트와 요트를 결합한 마리나 리조트가 최근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마리나 리조트는 분양 받거나 리조트 멤버십 회원으로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일정 시간 이상의 요트 사용 권한을 함께 제공한다. 고객의 입장에서는 최고의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인 요트라이프를 추가 비용 없이 즐길 수 있으며, 회사 차원에서는 분양받은 고객 및 맴버십 고객에게 요트대여, 요트패키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는다.

김종하 코오롱마린(www.kolonmarine.com)의 팀장은 "지난해 경기침체 여파에도 불구하고 마리나 리조트 개발을 검토하고 있는 업체들의 요트 구입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해외의 경우 마리나 리조트가 오래 전부터 보편화돼 있어 투숙객에게 요트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요트 패키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하여 리조트 홍보를 위한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탐장은 "하지만 마리나 리조트나 요트를 결합한 타운하우스를 계획하고 있는 국내 업체들은 요트 그 자체에서 수익을 찾으려고 한다"며 "요트는 보다 다양한 수상레저를 위한 포스트의 역할을 제공할 뿐, 요트를 활용한 수상레저 프로그램 및 콘텐트의 개발과 마리나 리조트 시설에 걸맞는 요트 대수와 기종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박선지 sunsia@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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