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한 새 드라마 '보석비빔밥' 시동

【서울=뉴시스】천금주 기자 = '보고 또 보고', '인어아가씨', '하늘이시여' 등으로 시청률을 올린 방송작가 임성한(49)씨의 신작 '보석 비빔밥'(연출 백호민)이 녹화준비를 마쳤다.

가제 '손짓'에서 '보석비빔밥'으로 제목을 확정했다. 비취, 루비, 산호, 호박 등 보석 4가지의 이름을 지닌 4남매 이야기다.

겉으로는 반듯해 보이지만 속으로는 돈 많은 남자를 만나 인생 역전을 꿈꾸는 큰딸 '비취'는 고나은(27), 남자주인공 '서영국'은 이태곤(32)이 연기한다.

언니와 생각이 비슷한 둘째딸 '루비'는 소이현(25), 검사를 꿈꾸는 큰아들 '산호'는 이현진(23), 싸움꾼 인 고등학생 막내아들 '호박'은 이일민(18)이 맡았다.

9월5일 첫 방송 예정이다. MBC 측은 "방송시간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juju79@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